문 대통령 “1분기 90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고용위기 총력 대응”

입력 2021.02.16 (12:12) 수정 2021.02.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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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고용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에 비상 대책을 주문했는데, 약속했던 9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1분기에 반드시 이행하는 등 모든 부처가 총력 대응 체계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용 상황의 심각함을 강조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감소 폭은 100만 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업종별, 계층별 양극화가 심화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임시직과 일용직이 일자리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여성과 청년층의 고용 악화도 지속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과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민자·공공투자 110조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해 민간의 고용 여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의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안전망 확충과 직업훈련 고도화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자리의 양극화는 곧바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고용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맞춤형 피해 지원도 강조하면서, 조만간 편성될 4차 재난지원금에도 취약계층 추가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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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1분기 90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고용위기 총력 대응”
    • 입력 2021-02-16 12:12:38
    • 수정2021-02-16 1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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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고용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에 비상 대책을 주문했는데, 약속했던 9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1분기에 반드시 이행하는 등 모든 부처가 총력 대응 체계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용 상황의 심각함을 강조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감소 폭은 100만 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업종별, 계층별 양극화가 심화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임시직과 일용직이 일자리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여성과 청년층의 고용 악화도 지속되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부문과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1분기까지 90만 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민자·공공투자 110조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해 민간의 고용 여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의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안전망 확충과 직업훈련 고도화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자리의 양극화는 곧바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고용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하게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맞춤형 피해 지원도 강조하면서, 조만간 편성될 4차 재난지원금에도 취약계층 추가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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