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서 신원 미상자 신병 확보…한때 ‘진돗개’ 발령

입력 2021.02.16 (12:10) 수정 2021.02.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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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최전방의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에서 오늘 아침 신원미상자가 발견돼 군이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북한 말씨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최전방 동부전선 지역에서 신원 미상자가 우리 군 감시장비에 잡혔습니다,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강원도 고성 제진 해안가.

동해 검문소 일대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CCTV에 포착된 겁니다.

군은 즉시 적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국지적 위협 상황에 발령되는 준비태세 경보, 진돗개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섰고, 신병을 확보한 뒤 현재 진돗개 경보는 해제된 상탭니다.

이 사람이 포착된 지점은 우리 군 최전방 감시 초소, GP와 GOP 철책보다 남쪽입니다.

북한 쪽에서 넘어왔다면, 우리 군이 감시 경계를 펴는 지역을 통과해야 해 군의 경계가 뚫린 셈입니다.

이 사람은 북한 말투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군과 합참은 이 사람이 북쪽에서 내려온 사람인지, 아니면 남쪽에서부터 월북을 시도했는지 등을 포함해 이동 경로와 진입 동기 등을 밝히기 위해 합동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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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전선서 신원 미상자 신병 확보…한때 ‘진돗개’ 발령
    • 입력 2021-02-16 12:10:04
    • 수정2021-02-16 17:52:09
    뉴스 12
[앵커]

강원도 최전방의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에서 오늘 아침 신원미상자가 발견돼 군이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북한 말씨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최전방 동부전선 지역에서 신원 미상자가 우리 군 감시장비에 잡혔습니다,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강원도 고성 제진 해안가.

동해 검문소 일대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CCTV에 포착된 겁니다.

군은 즉시 적의 침투가 예상되거나 국지적 위협 상황에 발령되는 준비태세 경보, 진돗개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섰고, 신병을 확보한 뒤 현재 진돗개 경보는 해제된 상탭니다.

이 사람이 포착된 지점은 우리 군 최전방 감시 초소, GP와 GOP 철책보다 남쪽입니다.

북한 쪽에서 넘어왔다면, 우리 군이 감시 경계를 펴는 지역을 통과해야 해 군의 경계가 뚫린 셈입니다.

이 사람은 북한 말투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군과 합참은 이 사람이 북쪽에서 내려온 사람인지, 아니면 남쪽에서부터 월북을 시도했는지 등을 포함해 이동 경로와 진입 동기 등을 밝히기 위해 합동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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