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34명…고양시 모든 성인 무도장 ‘집합금지’

입력 2021.02.16 (12:24) 수정 2021.02.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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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는 부천 영생교 관련 추가 확진자가 16명이 나왔습니다.

집단 확진이 나온 고양의 춤무도장 관련해 관할 행정당국은 지역 내 모든 성인 춤 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해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하던 신도들로, 자가격리 중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생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142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양의 성인 춤연습장인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은 73명이 됐습니다.

고양시는 관내 모든 무도장과 성인 춤연습장, 성인 춤교습소에 대해 오늘(16일)부터 28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여러 곳을 돌며 교차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고양시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무용학원 53곳에 대해서도 전수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성인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을 경우 2주간 집합금지를 내릴 방침입니다.

이 밖에 용인 어린이집 관련해 3명이,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 관련 3명이 각각 더 늘었습니다.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국내 발생 129명과 해외유입 5명을 합해 1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가 지나고 확진자수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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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134명…고양시 모든 성인 무도장 ‘집합금지’
    • 입력 2021-02-16 12:24:38
    • 수정2021-02-16 1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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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는 부천 영생교 관련 추가 확진자가 16명이 나왔습니다.

집단 확진이 나온 고양의 춤무도장 관련해 관할 행정당국은 지역 내 모든 성인 춤 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해 1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하던 신도들로, 자가격리 중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생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142명으로 늘었습니다.

고양의 성인 춤연습장인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은 73명이 됐습니다.

고양시는 관내 모든 무도장과 성인 춤연습장, 성인 춤교습소에 대해 오늘(16일)부터 28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여러 곳을 돌며 교차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고양시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무용학원 53곳에 대해서도 전수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성인 전용으로 운영하고 있을 경우 2주간 집합금지를 내릴 방침입니다.

이 밖에 용인 어린이집 관련해 3명이,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 관련 3명이 각각 더 늘었습니다.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국내 발생 129명과 해외유입 5명을 합해 1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가 지나고 확진자수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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