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발 4500m 국경 지키는 육군 항공부대 조종사

입력 2021.02.16 (12:50) 수정 2021.02.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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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해발 4,500m가 넘는 티베트 아리 지구.

열악한 기상 조건과 험준한 지형 때문에 비행하는 순간순간이 극한의 도전입니다.

평소처럼 비행 훈련이 예정돼 있던 날 갑자기 고산지대 국경 수비대원 한 명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접수됩니다.

육군 항공부대는 즉시 환자 수송에 나섭니다.

고도 5,800m가 넘는 곳을 지나 1,500㎞ 떨어진 신장지역으로 무사히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미뤘던 비행 훈련을 시작하는데요.

비행 도중 갑작스럽게 구름이 나타나거나 난기류를 만나는 일은 다반사.

조종사들은 항로를 변경하는 대신 비행 고도를 조절하면서 난관을 피해갑니다.

[탄차오후이/신장군구 육군 항공부대 조종사 : "구름의 분포 면적을 알 수 없고 연료도 한정돼 있는 등 불확정적 요소가 많아 돌아가지 않고 고도를 조종해 비행합니다."]

난기류와 구름을 뚫고 나온 순간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은 육군 항공부대 조종사들만이 누릴 수 있는 신의 선물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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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해발 4500m 국경 지키는 육군 항공부대 조종사
    • 입력 2021-02-16 12:50:34
    • 수정2021-02-16 12:55:37
    뉴스 12
평균 해발 4,500m가 넘는 티베트 아리 지구.

열악한 기상 조건과 험준한 지형 때문에 비행하는 순간순간이 극한의 도전입니다.

평소처럼 비행 훈련이 예정돼 있던 날 갑자기 고산지대 국경 수비대원 한 명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접수됩니다.

육군 항공부대는 즉시 환자 수송에 나섭니다.

고도 5,800m가 넘는 곳을 지나 1,500㎞ 떨어진 신장지역으로 무사히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미뤘던 비행 훈련을 시작하는데요.

비행 도중 갑작스럽게 구름이 나타나거나 난기류를 만나는 일은 다반사.

조종사들은 항로를 변경하는 대신 비행 고도를 조절하면서 난관을 피해갑니다.

[탄차오후이/신장군구 육군 항공부대 조종사 : "구름의 분포 면적을 알 수 없고 연료도 한정돼 있는 등 불확정적 요소가 많아 돌아가지 않고 고도를 조종해 비행합니다."]

난기류와 구름을 뚫고 나온 순간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은 육군 항공부대 조종사들만이 누릴 수 있는 신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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