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값 폭행’ 인준 거부 “사회적 물의로 결격 사유”

입력 2021.02.16 (21:55) 수정 2021.02.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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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이른바 맷값 폭행 논란의 장본인인 최철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인에 대한 인준을 거부했습니다.

체육회는 오늘 오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인준 불가 공문을 보내면서 임원 결격 사유란에 사회적 물의를 적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육회는 오늘까지 인준 여부를 놓고 고심하다, 최근 배구 학교 폭력 사태가 불거지면서 체육계 폭력 근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걸로 보입니다.

인준이 거부된 최철원 당선인은 자진 사퇴를 하거나, 아니면 체육회를 상대로 법정 소송에 나설 수 있습니다.

최 당선인이 자진 사퇴할 경우 아스하키협회는 재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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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맷값 폭행’ 인준 거부 “사회적 물의로 결격 사유”
    • 입력 2021-02-16 21:55:30
    • 수정2021-02-16 21: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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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이른바 맷값 폭행 논란의 장본인인 최철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당선인에 대한 인준을 거부했습니다.

체육회는 오늘 오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인준 불가 공문을 보내면서 임원 결격 사유란에 사회적 물의를 적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육회는 오늘까지 인준 여부를 놓고 고심하다, 최근 배구 학교 폭력 사태가 불거지면서 체육계 폭력 근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걸로 보입니다.

인준이 거부된 최철원 당선인은 자진 사퇴를 하거나, 아니면 체육회를 상대로 법정 소송에 나설 수 있습니다.

최 당선인이 자진 사퇴할 경우 아스하키협회는 재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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