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의 모험’ 김지찬의 대변신 ‘도전! 스위치 타자’

입력 2021.02.16 (21:55) 수정 2021.02.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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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프로야구의 작은 거인이 되겠다는 최단신 타자 삼성 김지찬이 양손 타자로 대변신을 시도 중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트 두자루를 양손에 든 이유는 무엇일까?

[김지찬 : "콘택트는 왼손이 편하고요 힘쓰는 것은 오른손이 좋죠. 준비 단계고요. 도전은 해보는 거니까요."]

좌타자였던 김지찬이 왼쪽이 아닌 오른쪽 타석에 들어섭니다.

왼손투수에게 타율이 겨우 1할대.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김지찬 : "좌투수가 어려운 게 많았어요.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김용달 코치님도 반대를 안했는데. 아직 어색한 게 많아요."]

[김지찬 : "형들이 별 이야기는 안 하고 자꾸 지금 오른손 하냐 안 하느냐 치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김용달 타격코치는 과거 이종열과 박종호를 스위치 타자로 성장시켰습니다.

김지찬에게도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고영민과 최지만 등도 시도한 스위치 타자로 변신은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김지찬은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장성호 : "기본적으로 우투인 선수들은 오른쪽 감각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김지찬도 충분히 성강할 가능성이 있다."]

정근우와 같은 '작은 거인'으로 불리고 싶다는 김지찬의 도전이 삼성의 훈련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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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거인의 모험’ 김지찬의 대변신 ‘도전! 스위치 타자’
    • 입력 2021-02-16 21:55:30
    • 수정2021-02-16 22:01:08
    뉴스 9
[앵커]

한국 프로야구의 작은 거인이 되겠다는 최단신 타자 삼성 김지찬이 양손 타자로 대변신을 시도 중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트 두자루를 양손에 든 이유는 무엇일까?

[김지찬 : "콘택트는 왼손이 편하고요 힘쓰는 것은 오른손이 좋죠. 준비 단계고요. 도전은 해보는 거니까요."]

좌타자였던 김지찬이 왼쪽이 아닌 오른쪽 타석에 들어섭니다.

왼손투수에게 타율이 겨우 1할대.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김지찬 : "좌투수가 어려운 게 많았어요.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김용달 코치님도 반대를 안했는데. 아직 어색한 게 많아요."]

[김지찬 : "형들이 별 이야기는 안 하고 자꾸 지금 오른손 하냐 안 하느냐 치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김용달 타격코치는 과거 이종열과 박종호를 스위치 타자로 성장시켰습니다.

김지찬에게도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고영민과 최지만 등도 시도한 스위치 타자로 변신은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김지찬은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장성호 : "기본적으로 우투인 선수들은 오른쪽 감각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김지찬도 충분히 성강할 가능성이 있다."]

정근우와 같은 '작은 거인'으로 불리고 싶다는 김지찬의 도전이 삼성의 훈련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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