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데뷔부터 전경기 출장 ‘놀라운 철인’ 이정현

입력 2021.02.16 (21:57) 수정 2021.02.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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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 프로농구 데뷔전부터 이번 시즌까지 모든 경기를 뛴 놀라운 코트의 철인이 있습니다.

KCC 이정현인데요.

459경기 연속 출장 중인 이정현을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010년 11월5일 뉴스 : "전체 2순위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프로 새내기 이정현은, 시즌 평균 득점 16점에 가까울 정도로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정현/2010년 당시 : "희석이형께서 해결사를 네가 해야 된다.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앳된 신인은 빠르게 에이스로 성장했고 그 10번의 시즌 동안 이정현은 정규리그 경기를 단 한번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군 복무와 대표팀 차출을 제외하고 459경기 연속 출장, 2위 추승균, 3위 주희정을 크게 앞서는 대기록입니다.

더구나 현역 선수인 이정현은 매 경기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정현 : "신인때 출전시간을 많이 보장받았던 것 같아요. 그거 자체가 운이 너무 좋았던것 같고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평균 출전 시간 30분 14초.

올 시즌도 석점슛 5위를 기록하는 등 상대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이정현은 부상 없는 꾸준함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왔습니다.

[이정현 : "몸이 아파서 못뛴적 거의 없고요. 계속 출전을 하려고 감독님 눈에 들려고 노력..."]

500경기 연속 출장을 앞둔 이정현.

개인 기록과 팀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철인의 질주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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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데뷔부터 전경기 출장 ‘놀라운 철인’ 이정현
    • 입력 2021-02-16 21:57:55
    • 수정2021-02-16 22:02:39
    뉴스 9
[앵커]

2010년 프로농구 데뷔전부터 이번 시즌까지 모든 경기를 뛴 놀라운 코트의 철인이 있습니다.

KCC 이정현인데요.

459경기 연속 출장 중인 이정현을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010년 11월5일 뉴스 : "전체 2순위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프로 새내기 이정현은, 시즌 평균 득점 16점에 가까울 정도로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정현/2010년 당시 : "희석이형께서 해결사를 네가 해야 된다.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앳된 신인은 빠르게 에이스로 성장했고 그 10번의 시즌 동안 이정현은 정규리그 경기를 단 한번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군 복무와 대표팀 차출을 제외하고 459경기 연속 출장, 2위 추승균, 3위 주희정을 크게 앞서는 대기록입니다.

더구나 현역 선수인 이정현은 매 경기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정현 : "신인때 출전시간을 많이 보장받았던 것 같아요. 그거 자체가 운이 너무 좋았던것 같고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평균 출전 시간 30분 14초.

올 시즌도 석점슛 5위를 기록하는 등 상대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이정현은 부상 없는 꾸준함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왔습니다.

[이정현 : "몸이 아파서 못뛴적 거의 없고요. 계속 출전을 하려고 감독님 눈에 들려고 노력..."]

500경기 연속 출장을 앞둔 이정현.

개인 기록과 팀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철인의 질주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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