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8cm 눈

입력 2021.02.17 (17:22) 수정 2021.02.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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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최대 8센티미터가 더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지금은 눈이 계속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했던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고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다시 눈발이 굵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서 거리 곳곳이 미끄러운 곳이 많은데요.

퇴근길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와 담양, 장성, 무안 등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남 장성이 8.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나머지 지역은 2에서 6센티미터 사이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5분쯤 광주 북구 신용지하차도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나는 등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를 포함한 전남 서부는 3에서 8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고, 전남 동부권은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추위도 계속되는 만큼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운천저수지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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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대설특보…내일까지 최대 8cm 눈
    • 입력 2021-02-17 17:22:46
    • 수정2021-02-17 17:45:34
    뉴스 5
[앵커]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최대 8센티미터가 더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지금은 눈이 계속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했던 눈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고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다시 눈발이 굵어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종일 영하권에 머물며서 거리 곳곳이 미끄러운 곳이 많은데요.

퇴근길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전남 나주와 담양, 장성, 무안 등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남 장성이 8.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나머지 지역은 2에서 6센티미터 사이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5분쯤 광주 북구 신용지하차도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나는 등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를 포함한 전남 서부는 3에서 8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고, 전남 동부권은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강추위도 계속되는 만큼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운천저수지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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