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태극마크`

입력 2003.1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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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재형, 자오즈민에 이어 제2의 한중커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궈팡팡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훈련을 같이 하는 예비부부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경기에 앞서 아내 궈팡팡을 격려하는 남편 김승환.
경기장에서도 김승환의 시선은 궈팡팡에게 고정됐습니다.
⊙김승환(궈팡팡선수 남편): 게임하는데 제 경기 같지 않고 좀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지면 자꾸 아쉽고요.
그래서...
⊙기자: 궈팡팡은 협회 방침에 따라 단체전에만 출전했습니다.
궈팡팡은 대한항공과의 준결승 제2단식에서 국가 대표 김경화에게 졌을 뿐 예선을 포함해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결승진출을 도왔습니다.
아직 국내무대에 익숙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궈팡팡(김승환 아내, 마사회): 마사회가 이번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라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ㅜ 목표입니다.
⊙현정화(마사회 코치): 물론 우리나라의 대표급 선수들하고 비슷한 수준이기는 한데요.
열심히 앞으로도 노력을 해야지만 저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기자: 궈팡팡은 국제탁구연맹 규정에 따라 3년 뒤인 2006년부터 국가 대표에 선발될 수 있습니다.
언어소통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남편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향한 그녀의 도전이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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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꿈은 태극마크`
    • 입력 2003-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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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재형, 자오즈민에 이어 제2의 한중커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궈팡팡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훈련을 같이 하는 예비부부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경기에 앞서 아내 궈팡팡을 격려하는 남편 김승환. 경기장에서도 김승환의 시선은 궈팡팡에게 고정됐습니다. ⊙김승환(궈팡팡선수 남편): 게임하는데 제 경기 같지 않고 좀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지면 자꾸 아쉽고요. 그래서... ⊙기자: 궈팡팡은 협회 방침에 따라 단체전에만 출전했습니다. 궈팡팡은 대한항공과의 준결승 제2단식에서 국가 대표 김경화에게 졌을 뿐 예선을 포함해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결승진출을 도왔습니다. 아직 국내무대에 익숙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궈팡팡(김승환 아내, 마사회): 마사회가 이번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라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ㅜ 목표입니다. ⊙현정화(마사회 코치): 물론 우리나라의 대표급 선수들하고 비슷한 수준이기는 한데요. 열심히 앞으로도 노력을 해야지만 저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기자: 궈팡팡은 국제탁구연맹 규정에 따라 3년 뒤인 2006년부터 국가 대표에 선발될 수 있습니다. 언어소통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남편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향한 그녀의 도전이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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