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일본에서 러브콜

입력 2003.1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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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이 오늘 신분조회를 요청해 와 본격적으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본 야구가 마침내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에게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TV 출연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이 오늘 영입의 1차 절차인 신분조회를 요청해 왔습니다.
현재까지는 롯데 마린즈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일본 언론들도 거포 부재를 겪고 있는 롯데가 2년간 66억 원에 이승엽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LA 다저스보다 2배 가깝게 자존심을 세워주는 조건입니다.
⊙김기주(이승엽 일본 대리인): 롯데가 신분 조회를 의뢰했고 주니치 구단도 관심이 조금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자: 이승엽의 태도도 다소 유연하게 바뀔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달까지 계속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지만 끝내 실패하면 일본에서 검증받은 뒤 미국진출을 재추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엽: 그것은 메이저리그행이 좌절됐을 때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고 지금 현재로서는 제 꿈이 메이저리그이기 때문에...
⊙기자: 답보 상태인 메이저리그행에 변수로 끼어든 일본행.
이승엽의 차선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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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일본에서 러브콜
    • 입력 2003-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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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이 오늘 신분조회를 요청해 와 본격적으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본 야구가 마침내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에게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TV 출연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이승엽에 대해 일본 프로야구 사무국이 오늘 영입의 1차 절차인 신분조회를 요청해 왔습니다. 현재까지는 롯데 마린즈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일본 언론들도 거포 부재를 겪고 있는 롯데가 2년간 66억 원에 이승엽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LA 다저스보다 2배 가깝게 자존심을 세워주는 조건입니다. ⊙김기주(이승엽 일본 대리인): 롯데가 신분 조회를 의뢰했고 주니치 구단도 관심이 조금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자: 이승엽의 태도도 다소 유연하게 바뀔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달까지 계속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지만 끝내 실패하면 일본에서 검증받은 뒤 미국진출을 재추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엽: 그것은 메이저리그행이 좌절됐을 때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고 지금 현재로서는 제 꿈이 메이저리그이기 때문에... ⊙기자: 답보 상태인 메이저리그행에 변수로 끼어든 일본행. 이승엽의 차선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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