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팀, `16강 간다`

입력 2003.1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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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한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모레 새벽 파라과이를 꺾고 반드시 16강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월드컵에서 당한 선배들의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하며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청소년 대표팀.
독일전 승리에 여유를 가질만도 하지만 파라과이전을 앞둔 청소년팀에는 다시 긴장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정밀진단 결과 왼쪽 무릎을 다친 이호진과 발목부상을 당한 박주성 모두 출전이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무릎 안쪽에 문제가 생겼는지 조금 결과를 보고 결정을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기자: 이호진과 박주성이 훈련에 불참하면서 청소년팀은 두 선수의 공백을 일단 남궁 웅과 김치우로 메우기로 했습니다.
김치우의 경우 지난 독일전에서 박주성의 공백을 잘 메웠고 남궁 웅 역시 이호진 못지않은 감각을 갖추고 있습니다.
⊙남궁웅(청소년대표팀 미드필더): 많이 뛰고 해서 골을 넣을 수 있으면 골을 넣어서 국민들에게 보답드리고 꼭 16강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비상체제에 돌입한 만큼 박성화 감독은 대체 선수들에게 일일이 전술을 설명하는 등 전력누수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전들의 부상공백이 있긴 하지만 청소년팀은 독일전의 상승세를 파라과이전까지 잇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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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축구팀, `16강 간다`
    • 입력 2003-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한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모레 새벽 파라과이를 꺾고 반드시 16강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월드컵에서 당한 선배들의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하며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청소년 대표팀. 독일전 승리에 여유를 가질만도 하지만 파라과이전을 앞둔 청소년팀에는 다시 긴장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정밀진단 결과 왼쪽 무릎을 다친 이호진과 발목부상을 당한 박주성 모두 출전이 어렵게 됐기 때문입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무릎 안쪽에 문제가 생겼는지 조금 결과를 보고 결정을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기자: 이호진과 박주성이 훈련에 불참하면서 청소년팀은 두 선수의 공백을 일단 남궁 웅과 김치우로 메우기로 했습니다. 김치우의 경우 지난 독일전에서 박주성의 공백을 잘 메웠고 남궁 웅 역시 이호진 못지않은 감각을 갖추고 있습니다. ⊙남궁웅(청소년대표팀 미드필더): 많이 뛰고 해서 골을 넣을 수 있으면 골을 넣어서 국민들에게 보답드리고 꼭 16강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비상체제에 돌입한 만큼 박성화 감독은 대체 선수들에게 일일이 전술을 설명하는 등 전력누수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전들의 부상공백이 있긴 하지만 청소년팀은 독일전의 상승세를 파라과이전까지 잇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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