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참사를 당한 오무전기는 계약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서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안전문제는 안이하게 생각하고 이라크 특수만을 좇는 기업, 또 정부의 무책임한 사업지원이 결국 이런 위험을 가져왔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무전기측이 미국 건설업체로부터 이라크 공사를 하청받은 것은 지난 10월 초입니다.
국내 공사 경험을 인정받아 적격업체로 선정됐고 공사를 먼저 한 뒤 계약하기로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첫 삽을 뜬 것은 10월 22일, 그 당시까지 우리나라 정부로부터는 해외 건설을 할 수 있다는 신고필증만 받은 상태였습니다.
보름 뒤인 지난달 초 오무전기측은 해외건설협회에 수주활동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강의수(오무전기 이사): WGI로부터 NPT만 받고 공사를 추진중에 있어요.
⊙기자: 계약이 체결되면 통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오무전기사의 계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현(해외건설협회 실장): 계약하고 난 뒤 15일 이내에 서류가 와야 그 상황을 아는 거지 그 전의 상황은 파악하기 힘들죠.
⊙기자: 이라크 전쟁이 끝난 뒤 우리 정부는 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업체들이 복구사업에 많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왔습니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됐다면 이라크에 진출한 첫 기업으로 기록됐을 오무전기사는 이라크 정세를 과소평가했다가 피격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안전문제는 안이하게 생각하고 이라크 특수만을 좇는 기업, 또 정부의 무책임한 사업지원이 결국 이런 위험을 가져왔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무전기측이 미국 건설업체로부터 이라크 공사를 하청받은 것은 지난 10월 초입니다.
국내 공사 경험을 인정받아 적격업체로 선정됐고 공사를 먼저 한 뒤 계약하기로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첫 삽을 뜬 것은 10월 22일, 그 당시까지 우리나라 정부로부터는 해외 건설을 할 수 있다는 신고필증만 받은 상태였습니다.
보름 뒤인 지난달 초 오무전기측은 해외건설협회에 수주활동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강의수(오무전기 이사): WGI로부터 NPT만 받고 공사를 추진중에 있어요.
⊙기자: 계약이 체결되면 통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오무전기사의 계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현(해외건설협회 실장): 계약하고 난 뒤 15일 이내에 서류가 와야 그 상황을 아는 거지 그 전의 상황은 파악하기 힘들죠.
⊙기자: 이라크 전쟁이 끝난 뒤 우리 정부는 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업체들이 복구사업에 많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왔습니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됐다면 이라크에 진출한 첫 기업으로 기록됐을 오무전기사는 이라크 정세를 과소평가했다가 피격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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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찾아갔다 위험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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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참사를 당한 오무전기는 계약도 하지 않은 채 서둘러서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안전문제는 안이하게 생각하고 이라크 특수만을 좇는 기업, 또 정부의 무책임한 사업지원이 결국 이런 위험을 가져왔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무전기측이 미국 건설업체로부터 이라크 공사를 하청받은 것은 지난 10월 초입니다.
국내 공사 경험을 인정받아 적격업체로 선정됐고 공사를 먼저 한 뒤 계약하기로 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첫 삽을 뜬 것은 10월 22일, 그 당시까지 우리나라 정부로부터는 해외 건설을 할 수 있다는 신고필증만 받은 상태였습니다.
보름 뒤인 지난달 초 오무전기측은 해외건설협회에 수주활동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강의수(오무전기 이사): WGI로부터 NPT만 받고 공사를 추진중에 있어요.
⊙기자: 계약이 체결되면 통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오무전기사의 계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현(해외건설협회 실장): 계약하고 난 뒤 15일 이내에 서류가 와야 그 상황을 아는 거지 그 전의 상황은 파악하기 힘들죠.
⊙기자: 이라크 전쟁이 끝난 뒤 우리 정부는 설명회 등을 통해 민간업체들이 복구사업에 많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왔습니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됐다면 이라크에 진출한 첫 기업으로 기록됐을 오무전기사는 이라크 정세를 과소평가했다가 피격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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