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40명…모레부터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1.02.24 (12:14) 수정 2021.02.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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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을 하려면 확진자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당국이 강조해 왔었죠.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0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400명 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통상 수요일과 목요일에 환자가 많이 나오는데...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0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417명, 해외유입은 2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140명을 기록했고요.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 늘었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연속 300명 대를 기록하다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가 됐습니다.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검사 건수와 함께 비교해보는 게 중요한데요.

오늘 검사 건수는 약 6만 9천 건입니다.

가장 비슷한 검사 건수는 지난주 목요일이었는데요,

이때 7만 천 건에 확진자 621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진자는 조금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 별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서울이 13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경기도는 137명으로 서울과 한 명 차이입니다.

인천까지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292명인데요.

국내 발생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백신을 본격적으로 수송하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의 접종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경북 안동에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수송 중입니다.

내일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분배한 뒤 모레인 이번 주 금요일 아침 9시에 접종을 시작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번에 75만 명 분을 공급합니다.

금요일에 접종이 시작되는 첫 대상자들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모두 27만 2천 명 규모입니다.

두 번째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로 35만 2천 명이 다음 달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다음으로 119구급대와 환자이송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 8천 명을 대상으로 3월 중에 접종을 합니다.

화이자 백신도 이번 주 금요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병원 등의 종사자가 접종 대상입니다.

총 5만 5천 명이 대상입니다.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기면, 당국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모레부터 이상 반응 대처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홈페이지와 QR코드가 제공됩니다.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의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과거 다른 백신을 맞고, 혈압 저하와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었다면 반드시 예진표에 해당 사실을 쓰고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당국은 임신부를 일단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는데요.

출산을 한 뒤에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엔 금기사항이 없을 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레제네카는 일단 18살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만 접종이 가능하고요.

화이자 백신은 16살 이상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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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440명…모레부터 백신 접종 시작
    • 입력 2021-02-24 12:14:02
    • 수정2021-02-24 13: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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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을 하려면 확진자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당국이 강조해 왔었죠.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0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400명 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통상 수요일과 목요일에 환자가 많이 나오는데...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0명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은 417명, 해외유입은 2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140명을 기록했고요. 사망자는 하루 사이 3명 늘었습니다.

확진자 추이를 보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연속 300명 대를 기록하다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가 됐습니다.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검사 건수와 함께 비교해보는 게 중요한데요.

오늘 검사 건수는 약 6만 9천 건입니다.

가장 비슷한 검사 건수는 지난주 목요일이었는데요,

이때 7만 천 건에 확진자 621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진자는 조금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 별 확진자 수를 보겠습니다.

서울이 13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경기도는 137명으로 서울과 한 명 차이입니다.

인천까지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292명인데요.

국내 발생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백신을 본격적으로 수송하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의 접종 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경북 안동에서 만들어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수송 중입니다.

내일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분배한 뒤 모레인 이번 주 금요일 아침 9시에 접종을 시작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번에 75만 명 분을 공급합니다.

금요일에 접종이 시작되는 첫 대상자들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모두 27만 2천 명 규모입니다.

두 번째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로 35만 2천 명이 다음 달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다음으로 119구급대와 환자이송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 8천 명을 대상으로 3월 중에 접종을 합니다.

화이자 백신도 이번 주 금요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병원 등의 종사자가 접종 대상입니다.

총 5만 5천 명이 대상입니다.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기면, 당국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모레부터 이상 반응 대처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홈페이지와 QR코드가 제공됩니다.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의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과거 다른 백신을 맞고, 혈압 저하와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겪은 적이 있었다면 반드시 예진표에 해당 사실을 쓰고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당국은 임신부를 일단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는데요.

출산을 한 뒤에 수유 중인 여성의 경우엔 금기사항이 없을 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레제네카는 일단 18살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만 접종이 가능하고요.

화이자 백신은 16살 이상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 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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