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안전성 높인 차세대 이차전지

입력 2021.03.01 (09:50) 수정 2021.03.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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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이 한창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대형 전기업체가 만든 물로 만든 이차전지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 이온 전지는 전기를 통하는 전해액을 넣고 리튬 이온을 이동시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전해액이 충격에 약해 화재가 자주 나는 약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로 만든 이차전지는 발화하지 않는 물질을 물에 녹여 전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마쓰노 신스케/도시바연구개발센터 : "신재생에너지를 비축하는 가정용 이차전지 보급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검은 시트 모양의 이 이차전지도 차세대 전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지(樹脂)로 만들었으며 두께가 1㎜에 불과합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극이 앞면과 뒷면으로 나뉘어있는데요.

변형이나 파손돼도 불이 나지 않고 전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드릴로 구멍을 뚫거나 가위로 잘라도 전력을 계속 공급합니다.

향후 수중탐사선 동력원이나 무인비행기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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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안전성 높인 차세대 이차전지
    • 입력 2021-03-01 09:50:09
    • 수정2021-03-01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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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이 한창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대형 전기업체가 만든 물로 만든 이차전지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 이온 전지는 전기를 통하는 전해액을 넣고 리튬 이온을 이동시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전해액이 충격에 약해 화재가 자주 나는 약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로 만든 이차전지는 발화하지 않는 물질을 물에 녹여 전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마쓰노 신스케/도시바연구개발센터 : "신재생에너지를 비축하는 가정용 이차전지 보급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검은 시트 모양의 이 이차전지도 차세대 전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지(樹脂)로 만들었으며 두께가 1㎜에 불과합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극이 앞면과 뒷면으로 나뉘어있는데요.

변형이나 파손돼도 불이 나지 않고 전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드릴로 구멍을 뚫거나 가위로 잘라도 전력을 계속 공급합니다.

향후 수중탐사선 동력원이나 무인비행기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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