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이상 반응 의심 사례 모두 경증”…신고·관리는?

[앵커]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이상 반응은 모두 가벼운 증상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이상 반응이 많았는데, 그 원인을 포함한 백신 관련 궁금증, 방역 당국에 물어봤습니다.

[리포트]

["3월 2일 0시 기준 1,44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1차 접종자 추계는 총 2만 3,086명입니다. 0852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으로 의심되는 신고사례는 총 156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오심 구토와 같은 경증사례였습니다."]

["코로나19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이상반응에 대해서 안전성 평가를 위해서 저희가 문자발송을 해서 수신동의를 하면 저희가 이게 주기별로, 하루, 3일, 7일 해서, 어떤 경우는 6주까지 어느 정도 이것을 계속해서 피드백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신고에 대한 근거에 대한 통계인데, 나중에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한번 안전성 평가에 대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고요."]

["몸살이 심하셔서 입원한 경우 계속 모니터링을 해 보면, 적어도 이틀 내에는 다 소실되거나 3일 뒤에는 일단 별 문제 없이 그렇게 완쾌되었다고 계속 보고는 받고 있습니다."]

["백신을 아마 제조하는 방법에 따라서 우리 몸 체계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게 다르기 때문에 그런 이상반응의 빈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렇게 경증이상반응에 대한 빈도는 조금씩 다르고요. 아마 우리나라는 지금 4일째 정도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차이가 나고, 저희가 한 달 뒤에 이런 부분을 다시 효과, 안전성 평가를 해서 보도참고자료에 보낼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치 않아서 고령자 접종여부를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 결정하는 것으로 한 바가 있습니다. 지금 특정 시기를 한정하고 저희가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 충분한 자료가 쌓였다고 하면 언제든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완료된 전국의 예방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 그리고 권역센터로 감염병전문병원 3곳에 설치된 권역센터 그리고 대구지역에 설치된 지역센터, 이렇게 5곳입니다. 앞으로는 3월 말 정도까지 각 시도에 1개소에 지역센터를 설치할 예정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