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프랑스, AZ 백신 접종 연령 74세까지 확대

입력 2021.03.03 (06:45) 수정 2021.03.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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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효능에 대한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연령 제한을 뒀던 나라들이 속속 기존 입장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도 백신의 접종 대상 연령대를 65세 이상에서 74세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일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뉴스에 출연해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50세 이상인 시민 누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서 65세에서 74세 사이의 고령층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는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해당 백신의 접종 가능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규정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 19로 입원할 위험이 80% 감소했다고 발표하는 등 해당 백신의 효능이 속속 입증되고 있는 데다가 프랑스 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공급량이 부족해진 점을 고려해 당국이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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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프랑스, AZ 백신 접종 연령 74세까지 확대
    • 입력 2021-03-03 06:45:35
    • 수정2021-03-03 06:47:52
    뉴스광장 1부
[앵커]

백신 효능에 대한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연령 제한을 뒀던 나라들이 속속 기존 입장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도 백신의 접종 대상 연령대를 65세 이상에서 74세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일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뉴스에 출연해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50세 이상인 시민 누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서 65세에서 74세 사이의 고령층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는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해당 백신의 접종 가능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규정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영국 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 19로 입원할 위험이 80% 감소했다고 발표하는 등 해당 백신의 효능이 속속 입증되고 있는 데다가 프랑스 내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공급량이 부족해진 점을 고려해 당국이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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