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미 백악관 “경쟁사서도 백신 생산”…공급량 확대 총력
입력 2021.03.04 (06:41)
수정 2021.03.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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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1번만 접종해도 면역 효과가 생기는 장점 때문에 접종 속도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미국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법안을 발동해 경쟁 제약사에서도 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경쟁 제약사인 머크 사에서도 해당 백신을 생산하도록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경쟁사인 머크 시설에서도 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두 회사를 중재했다고 밝히며 이는 전례 없는 역사적인 협력 조치라고 전했는데요.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조치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보여줬던 기업 간의 협력 형태라고 설명하며 군수물자 보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국전쟁을 계기로 제정한 국방물자생산법을 가동해 머크 사가 안전한 백신 생산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치 등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1번만 접종해도 면역 효과가 생기는 장점 때문에 접종 속도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미국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법안을 발동해 경쟁 제약사에서도 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경쟁 제약사인 머크 사에서도 해당 백신을 생산하도록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경쟁사인 머크 시설에서도 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두 회사를 중재했다고 밝히며 이는 전례 없는 역사적인 협력 조치라고 전했는데요.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조치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보여줬던 기업 간의 협력 형태라고 설명하며 군수물자 보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국전쟁을 계기로 제정한 국방물자생산법을 가동해 머크 사가 안전한 백신 생산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치 등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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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04 06:47:20

[앵커]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1번만 접종해도 면역 효과가 생기는 장점 때문에 접종 속도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미국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법안을 발동해 경쟁 제약사에서도 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경쟁 제약사인 머크 사에서도 해당 백신을 생산하도록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경쟁사인 머크 시설에서도 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두 회사를 중재했다고 밝히며 이는 전례 없는 역사적인 협력 조치라고 전했는데요.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조치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보여줬던 기업 간의 협력 형태라고 설명하며 군수물자 보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국전쟁을 계기로 제정한 국방물자생산법을 가동해 머크 사가 안전한 백신 생산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치 등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1번만 접종해도 면역 효과가 생기는 장점 때문에 접종 속도전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미국 백악관이 이례적으로 법안을 발동해 경쟁 제약사에서도 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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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경쟁 제약사인 머크 사에서도 해당 백신을 생산하도록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존슨앤드존슨 백신의 생산이 지연되자 경쟁사인 머크 시설에서도 백신을 만들 수 있도록 두 회사를 중재했다고 밝히며 이는 전례 없는 역사적인 협력 조치라고 전했는데요.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번 조치에 대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보여줬던 기업 간의 협력 형태라고 설명하며 군수물자 보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국전쟁을 계기로 제정한 국방물자생산법을 가동해 머크 사가 안전한 백신 생산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조치 등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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