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서비스업…골목상점 10만 곳부터 비대면·디지털화

입력 2021.03.04 (12:52) 수정 2021.03.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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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이 사람들을 직접 마주해야 하는 서비스업 분야죠.

정부가 서비스업 회복과 내수를 살리기 위해 서비스 산업의 비대면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피를 주문하자, 곧바로 로봇이 움직입니다.

손님에게 건네주는 것까지 모두 로봇의 몫.

["커피를 가져가 주세요."]

비대면으로만 운영되는 이 카페는 코로나19에도 살아남아, 올해 지점 10곳을 더 열었습니다.

[이동재/무인 로봇 카페 업체 과장 : "손님과 직원들 간의 마찰(접촉)도 없을 거고 그런 부분 때문에 다른 커피숍보다는 저희가 조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서비스업종의 비대면 전환을 정부가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지원 대상은 영세상점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곳에 최대 5백만 원씩 10만 곳을 지원해 스마트 상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음식·숙박업은 추가 지원합니다.

내후년까지 무인 주문기 20만 대를 보급하고, 도심과 농어촌 지역 공유 숙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로 했습니다.

확산세가 안정되면 이런 시설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외식과 숙박 쿠폰 등 모두 5천억 원어치를 국민들에게 제공합니다.

이런 단기 처방 외에 장기적으로 서비스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7조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기획재정부 1차관 :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이직이나 전직 수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용 감소 산업 종사자 대상으로 맞춤형 전직훈련 등 전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서비스업의 체질 자체를 바꿔 3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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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서비스업…골목상점 10만 곳부터 비대면·디지털화
    • 입력 2021-03-04 12:52:30
    • 수정2021-03-04 13:46:38
    뉴스 12
[앵커]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이 사람들을 직접 마주해야 하는 서비스업 분야죠.

정부가 서비스업 회복과 내수를 살리기 위해 서비스 산업의 비대면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커피를 주문하자, 곧바로 로봇이 움직입니다.

손님에게 건네주는 것까지 모두 로봇의 몫.

["커피를 가져가 주세요."]

비대면으로만 운영되는 이 카페는 코로나19에도 살아남아, 올해 지점 10곳을 더 열었습니다.

[이동재/무인 로봇 카페 업체 과장 : "손님과 직원들 간의 마찰(접촉)도 없을 거고 그런 부분 때문에 다른 커피숍보다는 저희가 조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서비스업종의 비대면 전환을 정부가 집중 지원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지원 대상은 영세상점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곳에 최대 5백만 원씩 10만 곳을 지원해 스마트 상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음식·숙박업은 추가 지원합니다.

내후년까지 무인 주문기 20만 대를 보급하고, 도심과 농어촌 지역 공유 숙박을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로 했습니다.

확산세가 안정되면 이런 시설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외식과 숙박 쿠폰 등 모두 5천억 원어치를 국민들에게 제공합니다.

이런 단기 처방 외에 장기적으로 서비스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7조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범/기획재정부 1차관 :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이직이나 전직 수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용 감소 산업 종사자 대상으로 맞춤형 전직훈련 등 전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서비스업의 체질 자체를 바꿔 3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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