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정황 드러나는 땅 투기 의혹…조사 착수

입력 2021.03.04 (23:43) 수정 2021.03.04 (23: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현직 직원들이 신도시로 예정된 지역의 땅을 미리 사들였다는 투기 의혹, 그 파장과 국민들의 분노가 거셉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땅 투기 의혹, 자세히 짚어봅니다.

[앵커]

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의 100억 원대 규모의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게 의혹의 시작이었죠.

이 투기 의혹이 사실과 가까워지는 정황들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LH 직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땅을 사들인 겁니까?

[앵커]

이 직원들이 이렇게 땅을 사들인 후에 나무들을 심었다는 거죠.

지금 보시는 화면이, LH 직원들이 사들인 땅인데, 개발이 예정된 빈 땅을 사들여서 나무를 심는다, 어떤 의밉니까?

[앵커]

정황상 높은 보상금을 염두에 뒀다, 이런 추정이 가능한 건데요.

땅을 쪼개서 산다거나, 또 빈 땅에 나무를 심는다거나 이런 방식의 투기들이 종종 있었던 겁니까?

[앵커]

문제는 LH 직원들이 땅을 사들인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이 지역에요.

수상한 거래 정황이 또 포착됐다는 겁니다.

어떤 겁니까?

[앵커]
그래서 오늘, 문 대통령도 다시 한 번 고강도 조사를 지시했고요.

또 정부의 합동수사단도 출범해서 전수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디를, 어떻게 조사하겠다는 겁니까?

[앵커]

조사의 핵심은 결국 투기를 한 게 사실인지, 이런 투기가 또 있었는지를 밝혀내야 하는 거죠.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 중 한 명은 투자였다, 이렇게 주장하는 상황이고요.

이 조사를 통해서 투자였는지, 혹은 투기였는지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앵커]

LH 내부 직원들이 신도시 후보지 땅에 투자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파장은 큰데요.

그런데 LH 직원들의 일탈이, ‘땅 투기 의혹’에만 그치지 않는다고요?

[앵커]

말씀하신대로, 3년 전에도 신도시 유출 문제 등이 있었지만, 또 땅 투기 의혹 등이 불거진 건데요.

LH 내부의 일탈이 계속 되는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층인터뷰] 정황 드러나는 땅 투기 의혹…조사 착수
    • 입력 2021-03-04 23:43:09
    • 수정2021-03-04 23:53:52
    뉴스라인 W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현직 직원들이 신도시로 예정된 지역의 땅을 미리 사들였다는 투기 의혹, 그 파장과 국민들의 분노가 거셉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땅 투기 의혹, 자세히 짚어봅니다.

[앵커]

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의 100억 원대 규모의 토지를 사전에 사들였다는 게 의혹의 시작이었죠.

이 투기 의혹이 사실과 가까워지는 정황들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LH 직원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땅을 사들인 겁니까?

[앵커]

이 직원들이 이렇게 땅을 사들인 후에 나무들을 심었다는 거죠.

지금 보시는 화면이, LH 직원들이 사들인 땅인데, 개발이 예정된 빈 땅을 사들여서 나무를 심는다, 어떤 의밉니까?

[앵커]

정황상 높은 보상금을 염두에 뒀다, 이런 추정이 가능한 건데요.

땅을 쪼개서 산다거나, 또 빈 땅에 나무를 심는다거나 이런 방식의 투기들이 종종 있었던 겁니까?

[앵커]

문제는 LH 직원들이 땅을 사들인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이 지역에요.

수상한 거래 정황이 또 포착됐다는 겁니다.

어떤 겁니까?

[앵커]
그래서 오늘, 문 대통령도 다시 한 번 고강도 조사를 지시했고요.

또 정부의 합동수사단도 출범해서 전수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디를, 어떻게 조사하겠다는 겁니까?

[앵커]

조사의 핵심은 결국 투기를 한 게 사실인지, 이런 투기가 또 있었는지를 밝혀내야 하는 거죠.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 중 한 명은 투자였다, 이렇게 주장하는 상황이고요.

이 조사를 통해서 투자였는지, 혹은 투기였는지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앵커]

LH 내부 직원들이 신도시 후보지 땅에 투자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파장은 큰데요.

그런데 LH 직원들의 일탈이, ‘땅 투기 의혹’에만 그치지 않는다고요?

[앵커]

말씀하신대로, 3년 전에도 신도시 유출 문제 등이 있었지만, 또 땅 투기 의혹 등이 불거진 건데요.

LH 내부의 일탈이 계속 되는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