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권력기관 개혁’ 업무보고…메시지는?

입력 2021.03.08 (09:37) 수정 2021.03.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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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화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후임 인선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대통령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법무부 장관으로부터는 올 초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 진행 상황과 함께,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수사-기소 분리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차기 검찰총장 인선안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총장 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비롯한 수사권 조정 후속 조치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사흘 연속 문 대통령이 엄정 조사를 언급한 만큼 LH 직원의 투기 의혹을 총괄 수사하고 있는 국가수사본부에 별도의 당부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외교안보부처, 코로나19 관계부처, 국토교통부에 이은 네 번째 대면 형태의 업무보고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허용석/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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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늘 ‘권력기관 개혁’ 업무보고…메시지는?
    • 입력 2021-03-08 09:37:07
    • 수정2021-03-08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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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화상으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후임 인선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대통령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법무부 장관으로부터는 올 초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 진행 상황과 함께,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수사-기소 분리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차기 검찰총장 인선안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총장 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비롯한 수사권 조정 후속 조치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사흘 연속 문 대통령이 엄정 조사를 언급한 만큼 LH 직원의 투기 의혹을 총괄 수사하고 있는 국가수사본부에 별도의 당부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이번 업무보고는 외교안보부처, 코로나19 관계부처, 국토교통부에 이은 네 번째 대면 형태의 업무보고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허용석/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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