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 봤더니…대형보험사 최고 19.6%↑

올해 주요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인상률이 최고 19.6%로 파악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손해보험 주요 4사의 실손보험 인상률은 상품유형에 따라 평균 11.9%∼19.6%에 달했습니다.

2009년 9월까지 팔린 '1세대' 구 실손보험의 인상률이 보험사별로 평균 17.5%∼19.6%로 가장 높았고, 이후 2017년 3월까지 팔린 표준화 실손보험은 각사가 평균 11.9%∼13.9% 올렸습니다.

19.6%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곳은 삼성화재였습니다.

실손보험료는 3년∼5년 단위의 갱신 주기가 돌아올 때마다 인상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입자가 고지서를 보고 느끼는 체감 인상률은 50%가 넘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