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 검찰 고발…“미공개 정보로 자사주 매입”

입력 2021.03.09 (17:13) 수정 2021.03.09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은 오늘,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포스코의 임원 64명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 자사주를 사들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최 회장 등 포스코 임원들이 지난해 4월 10일 이사회가 1조 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만 9천여 주를 취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사주 매수 계획이 발표된 날 포스코 주가는 만 3천5백 원 상승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가방어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스코 임원 검찰 고발…“미공개 정보로 자사주 매입”
    • 입력 2021-03-09 17:13:11
    • 수정2021-03-09 17:20:53
    뉴스 5
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은 오늘,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포스코의 임원 64명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 자사주를 사들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최 회장 등 포스코 임원들이 지난해 4월 10일 이사회가 1조 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만 9천여 주를 취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사주 매수 계획이 발표된 날 포스코 주가는 만 3천5백 원 상승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가방어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