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최진수 “트레이드 설움 덩크슛으로 날렸다!”
입력 2021.03.10 (21:57)
수정 2021.03.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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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최진수가 덩크슛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신을 내보낸 오리온전 결승 역전 덩크 등 인상적인 덩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적진이 된 고양에서 이전 소속팀 오리온을 만난 최진수.
[중계 멘트 : "와! 최진수의 투핸드 슬램!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저는 봤습니다."]
마치 작심한듯 꽂아 넣은 덩크슛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처음에는 (덩크슛)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경기 끝나고 나서 영상이나 친구들이 연락오는 거, 와이프가 연락오는 거 보고 나서 그때에야 조금 실감이 났었죠."]
경기 종료 직전, 두 번째 덩크슛으로 오리온에 패배를 안겼습니다.
[중계 멘트 : "안쪽으로 빠르게, 최진수! 현대모비스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합니다."]
최진수는 지난해 11월, 데뷔팀이던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올 시즌 덩크슛은 그 이후 나왔는데 5번 시도해 5번 모두 성공했고, 공교롭게도 이 가운데 세 개를 오리온 전에서 꽂아넣었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그 팀한테는 보여 주고 싶죠. 나를 이렇게 보냈는데 너희들이 잘못 생각한 걸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당했던 선수라면 한 번이든 두 번이든 꼭 해봤을 것 같아요."]
반대로 굴욕적이라는 일명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당하기도 했지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완전히 제대로 당했죠.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언제든. 개의치 않고 경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덩크슛으로 트레이드의 충격을 털어냈다는 최진수가 선두 도약을 노리는 모비스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신승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최진수가 덩크슛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신을 내보낸 오리온전 결승 역전 덩크 등 인상적인 덩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적진이 된 고양에서 이전 소속팀 오리온을 만난 최진수.
[중계 멘트 : "와! 최진수의 투핸드 슬램!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저는 봤습니다."]
마치 작심한듯 꽂아 넣은 덩크슛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처음에는 (덩크슛)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경기 끝나고 나서 영상이나 친구들이 연락오는 거, 와이프가 연락오는 거 보고 나서 그때에야 조금 실감이 났었죠."]
경기 종료 직전, 두 번째 덩크슛으로 오리온에 패배를 안겼습니다.
[중계 멘트 : "안쪽으로 빠르게, 최진수! 현대모비스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합니다."]
최진수는 지난해 11월, 데뷔팀이던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올 시즌 덩크슛은 그 이후 나왔는데 5번 시도해 5번 모두 성공했고, 공교롭게도 이 가운데 세 개를 오리온 전에서 꽂아넣었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그 팀한테는 보여 주고 싶죠. 나를 이렇게 보냈는데 너희들이 잘못 생각한 걸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당했던 선수라면 한 번이든 두 번이든 꼭 해봤을 것 같아요."]
반대로 굴욕적이라는 일명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당하기도 했지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완전히 제대로 당했죠.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언제든. 개의치 않고 경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덩크슛으로 트레이드의 충격을 털어냈다는 최진수가 선두 도약을 노리는 모비스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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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생’ 최진수 “트레이드 설움 덩크슛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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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10 22:01:43
[앵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최진수가 덩크슛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신을 내보낸 오리온전 결승 역전 덩크 등 인상적인 덩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적진이 된 고양에서 이전 소속팀 오리온을 만난 최진수.
[중계 멘트 : "와! 최진수의 투핸드 슬램!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저는 봤습니다."]
마치 작심한듯 꽂아 넣은 덩크슛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처음에는 (덩크슛)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경기 끝나고 나서 영상이나 친구들이 연락오는 거, 와이프가 연락오는 거 보고 나서 그때에야 조금 실감이 났었죠."]
경기 종료 직전, 두 번째 덩크슛으로 오리온에 패배를 안겼습니다.
[중계 멘트 : "안쪽으로 빠르게, 최진수! 현대모비스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합니다."]
최진수는 지난해 11월, 데뷔팀이던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올 시즌 덩크슛은 그 이후 나왔는데 5번 시도해 5번 모두 성공했고, 공교롭게도 이 가운데 세 개를 오리온 전에서 꽂아넣었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그 팀한테는 보여 주고 싶죠. 나를 이렇게 보냈는데 너희들이 잘못 생각한 걸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당했던 선수라면 한 번이든 두 번이든 꼭 해봤을 것 같아요."]
반대로 굴욕적이라는 일명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당하기도 했지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완전히 제대로 당했죠.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언제든. 개의치 않고 경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덩크슛으로 트레이드의 충격을 털어냈다는 최진수가 선두 도약을 노리는 모비스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이병권/영상편집:신승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최진수가 덩크슛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신을 내보낸 오리온전 결승 역전 덩크 등 인상적인 덩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적진이 된 고양에서 이전 소속팀 오리온을 만난 최진수.
[중계 멘트 : "와! 최진수의 투핸드 슬램!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저는 봤습니다."]
마치 작심한듯 꽂아 넣은 덩크슛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처음에는 (덩크슛) 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경기 끝나고 나서 영상이나 친구들이 연락오는 거, 와이프가 연락오는 거 보고 나서 그때에야 조금 실감이 났었죠."]
경기 종료 직전, 두 번째 덩크슛으로 오리온에 패배를 안겼습니다.
[중계 멘트 : "안쪽으로 빠르게, 최진수! 현대모비스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합니다."]
최진수는 지난해 11월, 데뷔팀이던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올 시즌 덩크슛은 그 이후 나왔는데 5번 시도해 5번 모두 성공했고, 공교롭게도 이 가운데 세 개를 오리온 전에서 꽂아넣었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그 팀한테는 보여 주고 싶죠. 나를 이렇게 보냈는데 너희들이 잘못 생각한 걸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당했던 선수라면 한 번이든 두 번이든 꼭 해봤을 것 같아요."]
반대로 굴욕적이라는 일명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당하기도 했지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최진수/현대모비스 : "완전히 제대로 당했죠. 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언제든. 개의치 않고 경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덩크슛으로 트레이드의 충격을 털어냈다는 최진수가 선두 도약을 노리는 모비스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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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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