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IOC 위원장 연임…도쿄올림픽 개최 재확인

입력 2021.03.11 (06:20) 수정 2021.03.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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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올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강조하며 남은 문제는 운영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37차 IOC 총회는 코로나 19 때문에 화상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총회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2025년까지 연임시키기로 확정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연임 첫 일성으로 도쿄올림픽 개최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현재 우리는 7월 23일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270개 월드컵 예선전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고, 20만 건 이상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운동 경기가 바이러스의 전파자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렸던 것처럼 도쿄올림픽 경기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문제는 '올림픽을 어떻게 개최할 것인가' 입니다. 코로나19를 해결하는 방안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때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무관중 경기의 세부 방안과 선수 건강, 방역 대책에 대한 추가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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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흐 IOC 위원장 연임…도쿄올림픽 개최 재확인
    • 입력 2021-03-11 06:20:29
    • 수정2021-03-11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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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올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강조하며 남은 문제는 운영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37차 IOC 총회는 코로나 19 때문에 화상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총회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을 2025년까지 연임시키기로 확정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연임 첫 일성으로 도쿄올림픽 개최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현재 우리는 7월 23일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270개 월드컵 예선전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고, 20만 건 이상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운동 경기가 바이러스의 전파자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렸던 것처럼 도쿄올림픽 경기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문제는 '올림픽을 어떻게 개최할 것인가' 입니다. 코로나19를 해결하는 방안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때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무관중 경기의 세부 방안과 선수 건강, 방역 대책에 대한 추가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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