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칠레, 백신접종 속도 이스라엘 제치고 세계 1위

입력 2021.03.11 (06:42) 수정 2021.03.1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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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인구 대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세계 최다 수준을 기록하던 칠레가 최근에는 이스라엘을 제치고 백신 접종 속도 세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남미 국가 칠레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속도에서 이스라엘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국제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칠레에선 하루 평균 인구 100명당 1.08회분의 백신을 접종해 1.03회분인 이스라엘을 앞섰습니다.

또한 누적 백신 투여량은 인구의 약 26%로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영국, 바레인, 미국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당초 칠레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개시했지만 물량이 충분치 않은 탓에 초반 접종 속도는 상당히 더뎠는데요.

그러던 지난달 초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정부의 발 빠른 접종 계획에 여론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남미 에콰도르와 파라과이에 각각 시노백 백신 2만 회 분량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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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칠레, 백신접종 속도 이스라엘 제치고 세계 1위
    • 입력 2021-03-11 06:42:23
    • 수정2021-03-11 06: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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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인구 대비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세계 최다 수준을 기록하던 칠레가 최근에는 이스라엘을 제치고 백신 접종 속도 세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남미 국가 칠레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속도에서 이스라엘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국제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칠레에선 하루 평균 인구 100명당 1.08회분의 백신을 접종해 1.03회분인 이스라엘을 앞섰습니다.

또한 누적 백신 투여량은 인구의 약 26%로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영국, 바레인, 미국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당초 칠레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개시했지만 물량이 충분치 않은 탓에 초반 접종 속도는 상당히 더뎠는데요.

그러던 지난달 초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정부의 발 빠른 접종 계획에 여론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남미 에콰도르와 파라과이에 각각 시노백 백신 2만 회 분량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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