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너 일가 주가조작 의혹’ 일동제약 압수수색

검찰이 중견 제약사인 일동제약그룹 사주 일가의 주가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지난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일동제약 본사와 일동홀딩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검찰은 경영진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회사 분할 과정에서 사주 일가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올렸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