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현대케미칼·배수관로 제조업체 사고 잇따라 2명 숨져

오늘 오전 8시 50분쯤 현대케미칼 서산 대산공장 내부 증류탑 공사 현장에서 현대건설 협력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 씨가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산시 성연면의 한 콘크리트 배수관로 제조 업체에서도 크레인으로 옮기던 배수관로 제조 틀에 협력업체 30대 외국인 근로자 B 씨가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업체의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