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2명 추가 발생…‘학교’ 확산 고비 넘긴 듯

어제(10일) 하루 2명에 이어 오늘도 오후 5시까지 2명이 추가로 발생해 11일 연속 확진자가 나오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43명, 자가격리중인 사람은 915명까지 늘었습니다.

오늘 추가된 603번과 604번 확진자는 지인 관계로 지난달 28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 1곳을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동선이 겹치는 7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확진자 2명과 함께, 2명은 음성, 나머지 3명에 대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 확진자와 제주시내 볼링장, 아라캐슬웨딩홀과 관련해 지금까지 천4백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없어, 관련 확산세는 고비를 넘긴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했습니다.

어제 제주에선 50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면서 오늘 새벽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코로나19 백신접종자는 4천 83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