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장수 국가’ 이탈리아, 코로나19로 기대수명 1년 단축

입력 2021.03.12 (06:45) 수정 2021.03.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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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장수 국가인 이탈리아의 평균 기대 수명이 코로나 19 여파로 1년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대 수명은 신생아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수명을 말하는데요.

이탈리아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이탈리아의 기대수명은 82.3세로 전년도보다 0.9세 줄었습니다.

이는 근래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세계은행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8년 전인 2012년 수준으로 후퇴한 건데요.

해당 보고서는 코로나 19사태로 크게 단축된 기대수명을 만회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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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2 06:45:28
    • 수정2021-03-12 06: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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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장수 국가인 이탈리아의 평균 기대 수명이 코로나 19 여파로 1년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대 수명은 신생아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수명을 말하는데요.

이탈리아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이탈리아의 기대수명은 82.3세로 전년도보다 0.9세 줄었습니다.

이는 근래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세계은행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8년 전인 2012년 수준으로 후퇴한 건데요.

해당 보고서는 코로나 19사태로 크게 단축된 기대수명을 만회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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