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정권심판론’ 강세 속 ‘부동산’이 최대 이슈
입력 2021.03.12 (07:19)
수정 2021.03.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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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도층 표심은 '정권심판론' 강세 속에 야권 후보들의 손을 더 많이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역시, 부동산이었습니다.
이어서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보궐선거를 서울시민들은 어떻게 인식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8.9%로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40.4%보다 8.5%p 더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와 보수 입장 차가 큰 가운데, 중도층에선 정권심판론이 더 우세했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주거·부동산 정책과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각각 39.4%와 14.3% 비율을 보이면서, 부동산 관련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검찰 개혁·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는 그 뒤를 이었습니다.
2.4 공급 대책 발표 한달 뒤, 터져나온 공직자 투기 의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선 잘못하고 있단 답변, 79.1%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잘하고 있다, 16.3%로 나왔습니다.
윤 전 검찰총장 사퇴 시기나 방법에 대해선 적절했다 44%, 적절하지 않았다 39.9%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가 52.6%로 '잘하고 있다' 41.8%보다 10.8%포인트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 국민의힘 25.9%, 국민의당 5.1%, 정의당 5%였습니다.
응답자 24%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단 답변은 관심없단 쪽보다 5배 가까웠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단 답변, 72.4%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5%p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KBS-한국리서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설문
[KBS-한국리서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_결과표
중도층 표심은 '정권심판론' 강세 속에 야권 후보들의 손을 더 많이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역시, 부동산이었습니다.
이어서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보궐선거를 서울시민들은 어떻게 인식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8.9%로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40.4%보다 8.5%p 더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와 보수 입장 차가 큰 가운데, 중도층에선 정권심판론이 더 우세했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주거·부동산 정책과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각각 39.4%와 14.3% 비율을 보이면서, 부동산 관련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검찰 개혁·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는 그 뒤를 이었습니다.
2.4 공급 대책 발표 한달 뒤, 터져나온 공직자 투기 의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선 잘못하고 있단 답변, 79.1%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잘하고 있다, 16.3%로 나왔습니다.
윤 전 검찰총장 사퇴 시기나 방법에 대해선 적절했다 44%, 적절하지 않았다 39.9%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가 52.6%로 '잘하고 있다' 41.8%보다 10.8%포인트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 국민의힘 25.9%, 국민의당 5.1%, 정의당 5%였습니다.
응답자 24%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단 답변은 관심없단 쪽보다 5배 가까웠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단 답변, 72.4%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5%p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KBS-한국리서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설문
[KBS-한국리서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_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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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정권심판론’ 강세 속 ‘부동산’이 최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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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2 07:19:08
- 수정2021-03-12 07:25:05
[앵커]
중도층 표심은 '정권심판론' 강세 속에 야권 후보들의 손을 더 많이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역시, 부동산이었습니다.
이어서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보궐선거를 서울시민들은 어떻게 인식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8.9%로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40.4%보다 8.5%p 더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와 보수 입장 차가 큰 가운데, 중도층에선 정권심판론이 더 우세했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주거·부동산 정책과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각각 39.4%와 14.3% 비율을 보이면서, 부동산 관련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검찰 개혁·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는 그 뒤를 이었습니다.
2.4 공급 대책 발표 한달 뒤, 터져나온 공직자 투기 의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선 잘못하고 있단 답변, 79.1%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잘하고 있다, 16.3%로 나왔습니다.
윤 전 검찰총장 사퇴 시기나 방법에 대해선 적절했다 44%, 적절하지 않았다 39.9%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가 52.6%로 '잘하고 있다' 41.8%보다 10.8%포인트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 국민의힘 25.9%, 국민의당 5.1%, 정의당 5%였습니다.
응답자 24%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단 답변은 관심없단 쪽보다 5배 가까웠습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단 답변, 72.4%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5%p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KBS-한국리서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설문
[KBS-한국리서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_결과표
중도층 표심은 '정권심판론' 강세 속에 야권 후보들의 손을 더 많이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슈는 역시, 부동산이었습니다.
이어서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보궐선거를 서울시민들은 어떻게 인식하는지 물어봤습니다.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8.9%로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40.4%보다 8.5%p 더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와 보수 입장 차가 큰 가운데, 중도층에선 정권심판론이 더 우세했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주거·부동산 정책과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각각 39.4%와 14.3% 비율을 보이면서, 부동산 관련 답변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검찰 개혁·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는 그 뒤를 이었습니다.
2.4 공급 대책 발표 한달 뒤, 터져나온 공직자 투기 의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선 잘못하고 있단 답변, 79.1%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잘하고 있다, 16.3%로 나왔습니다.
윤 전 검찰총장 사퇴 시기나 방법에 대해선 적절했다 44%, 적절하지 않았다 39.9%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가 52.6%로 '잘하고 있다' 41.8%보다 10.8%포인트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 국민의힘 25.9%, 국민의당 5.1%, 정의당 5%였습니다.
응답자 24%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단 답변은 관심없단 쪽보다 5배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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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 오차는 ±3.5%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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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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