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실린 여행가방 훔쳐 달아난 30대 징역형

열차 안 짐 보관함에 실려 있던 여행용 가방을 훔쳐 달아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31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대전역에 정차한 틈을 타 짐 보관함에 있던 여행용 가방 1개를 들고 내리는 수법으로 전자기기 등 16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