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82명…4월 75세 이상부터 접종 시작

입력 2021.03.15 (19:06) 수정 2021.03.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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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고령층 접종이 시작됩니다.

범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먼저 다음 달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약 364만 명에게 가장 빨리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65세부터 74세 사이 약 494만 명은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추진단은 또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거주자와 종사자 등 66만 9천 명에 대해서도 2분기에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에 특수·장애아 보육 교사 약 5만 명과 학교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1만 3천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6월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49만 명으로 접종이 확대됩니다.

또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경찰과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도 백신을 접종하는 등 상반기 동안 1,200만 명이 1차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게 방역 당국 계획입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백신 접종은 본인의 건강도 보호하고 접종을 받지 못하는 이웃의 안전까지 보호해서 일상을 앞당기는 가장 확실한 과학적인 수단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접종자의 1.4% 수준으로, 99%가 근육통과 발열 등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 16건 중 12건은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2건은 부검 후에 판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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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82명…4월 75세 이상부터 접종 시작
    • 입력 2021-03-15 19:06:28
    • 수정2021-03-15 19:18:05
    뉴스7(춘천)
[앵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고령층 접종이 시작됩니다.

범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먼저 다음 달 첫째 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약 364만 명에게 가장 빨리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65세부터 74세 사이 약 494만 명은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추진단은 또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거주자와 종사자 등 66만 9천 명에 대해서도 2분기에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에 특수·장애아 보육 교사 약 5만 명과 학교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1만 3천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6월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49만 명으로 접종이 확대됩니다.

또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 경찰과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도 백신을 접종하는 등 상반기 동안 1,200만 명이 1차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게 방역 당국 계획입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백신 접종은 본인의 건강도 보호하고 접종을 받지 못하는 이웃의 안전까지 보호해서 일상을 앞당기는 가장 확실한 과학적인 수단임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접종자의 1.4% 수준으로, 99%가 근육통과 발열 등 면역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 16건 중 12건은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2건은 부검 후에 판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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