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목욕탕’ 누적 확진 169명…거제 목욕탕도 20여 명 확진
입력 2021.03.15 (19:14)
수정 2021.03.15 (1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남 진주의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엿새 만에 160명을 넘었습니다.
거제에서도 목욕탕을 다닌 유흥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
이 가운데 18명, 그리고 합천의 70대 확진자가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확진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엿새 만에 169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방문자 검사에 이어 목욕탕 주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진주지역 목욕탕 98곳에 대해 2주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산청군 등 경남 7개 시군과 '원정 목욕'을 금지하는 공동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목욕장업에 대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방역도우미 인력을 운용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역학조사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거제에서도 확진자가 22명이 나왔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애초 '거제 목욕탕' 관련 집단 감염으로 파악됐지만, 목욕탕 방문객이 유흥시설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감염경로가 수정됐습니다.
거제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대부분이 유흥업소 종사자들로 확인되면서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거제시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이용자와 영업주, 종사자께서는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지역 42개 목욕탕에 1주일 동안, 유흥업소는 2주일 동안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경남 진주의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엿새 만에 160명을 넘었습니다.
거제에서도 목욕탕을 다닌 유흥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
이 가운데 18명, 그리고 합천의 70대 확진자가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확진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엿새 만에 169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방문자 검사에 이어 목욕탕 주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진주지역 목욕탕 98곳에 대해 2주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산청군 등 경남 7개 시군과 '원정 목욕'을 금지하는 공동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목욕장업에 대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방역도우미 인력을 운용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역학조사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거제에서도 확진자가 22명이 나왔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애초 '거제 목욕탕' 관련 집단 감염으로 파악됐지만, 목욕탕 방문객이 유흥시설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감염경로가 수정됐습니다.
거제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대부분이 유흥업소 종사자들로 확인되면서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거제시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이용자와 영업주, 종사자께서는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지역 42개 목욕탕에 1주일 동안, 유흥업소는 2주일 동안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진주 목욕탕’ 누적 확진 169명…거제 목욕탕도 20여 명 확진
-
- 입력 2021-03-15 19:14:49
- 수정2021-03-15 19:36:18
[앵커]
경남 진주의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엿새 만에 160명을 넘었습니다.
거제에서도 목욕탕을 다닌 유흥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
이 가운데 18명, 그리고 합천의 70대 확진자가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확진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엿새 만에 169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방문자 검사에 이어 목욕탕 주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진주지역 목욕탕 98곳에 대해 2주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산청군 등 경남 7개 시군과 '원정 목욕'을 금지하는 공동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목욕장업에 대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방역도우미 인력을 운용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역학조사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거제에서도 확진자가 22명이 나왔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애초 '거제 목욕탕' 관련 집단 감염으로 파악됐지만, 목욕탕 방문객이 유흥시설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감염경로가 수정됐습니다.
거제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대부분이 유흥업소 종사자들로 확인되면서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거제시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이용자와 영업주, 종사자께서는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지역 42개 목욕탕에 1주일 동안, 유흥업소는 2주일 동안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경남 진주의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엿새 만에 160명을 넘었습니다.
거제에서도 목욕탕을 다닌 유흥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9명.
이 가운데 18명, 그리고 합천의 70대 확진자가 진주 '파로스 헬스 사우나' 관련 확진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엿새 만에 169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방문자 검사에 이어 목욕탕 주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진주지역 목욕탕 98곳에 대해 2주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산청군 등 경남 7개 시군과 '원정 목욕'을 금지하는 공동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목욕장업에 대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방역도우미 인력을 운용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역학조사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거제에서도 확진자가 22명이 나왔습니다.
이들 확진자는 애초 '거제 목욕탕' 관련 집단 감염으로 파악됐지만, 목욕탕 방문객이 유흥시설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감염경로가 수정됐습니다.
거제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대부분이 유흥업소 종사자들로 확인되면서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거제시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이용자와 영업주, 종사자께서는 거제시 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거제시는 지역 42개 목욕탕에 1주일 동안, 유흥업소는 2주일 동안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
-
최진석 기자 cjs@kbs.co.kr
최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