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규탄 시위…어제 하루 최소 38명 숨져
입력 2021.03.15 (19:18)
수정 2021.03.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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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선 어제 하루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부는 계엄령까지 선포하며 시위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어둠 속에서도 시위대 진압에 나선 군부의 총성은 멈추지 않습니다.
군경의 잔혹한 폭력 진압에 시위대의 피해는 갈수록 커졌습니다.
어제 하루만 최소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최대 유혈 사탭니다.
[마 키니 레이/시위 참가자 : "군정 아래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렵지만, 거리로 나와서 위험을 가능한 피하면서 시위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시위에 누적 사망자도 백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군부는 양곤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시위대를 더욱 압박했습니다.
[미얀마 국영 TV 아나운서 : "미얀마 의회(군부)는 양곤의 흘라잉타야와 쉐피타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군부의 탄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은 여명이 멀지 않았다며, 연방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을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국제 사회에 도움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선 어제 하루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부는 계엄령까지 선포하며 시위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어둠 속에서도 시위대 진압에 나선 군부의 총성은 멈추지 않습니다.
군경의 잔혹한 폭력 진압에 시위대의 피해는 갈수록 커졌습니다.
어제 하루만 최소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최대 유혈 사탭니다.
[마 키니 레이/시위 참가자 : "군정 아래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렵지만, 거리로 나와서 위험을 가능한 피하면서 시위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시위에 누적 사망자도 백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군부는 양곤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시위대를 더욱 압박했습니다.
[미얀마 국영 TV 아나운서 : "미얀마 의회(군부)는 양곤의 흘라잉타야와 쉐피타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군부의 탄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은 여명이 멀지 않았다며, 연방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을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국제 사회에 도움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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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3-15 19: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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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선 어제 하루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부는 계엄령까지 선포하며 시위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어둠 속에서도 시위대 진압에 나선 군부의 총성은 멈추지 않습니다.
군경의 잔혹한 폭력 진압에 시위대의 피해는 갈수록 커졌습니다.
어제 하루만 최소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최대 유혈 사탭니다.
[마 키니 레이/시위 참가자 : "군정 아래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렵지만, 거리로 나와서 위험을 가능한 피하면서 시위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시위에 누적 사망자도 백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군부는 양곤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시위대를 더욱 압박했습니다.
[미얀마 국영 TV 아나운서 : "미얀마 의회(군부)는 양곤의 흘라잉타야와 쉐피타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군부의 탄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은 여명이 멀지 않았다며, 연방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을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국제 사회에 도움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에선 어제 하루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부는 계엄령까지 선포하며 시위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어둠 속에서도 시위대 진압에 나선 군부의 총성은 멈추지 않습니다.
군경의 잔혹한 폭력 진압에 시위대의 피해는 갈수록 커졌습니다.
어제 하루만 최소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최대 유혈 사탭니다.
[마 키니 레이/시위 참가자 : "군정 아래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렵지만, 거리로 나와서 위험을 가능한 피하면서 시위하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시위에 누적 사망자도 백 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군부는 양곤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시위대를 더욱 압박했습니다.
[미얀마 국영 TV 아나운서 : "미얀마 의회(군부)는 양곤의 흘라잉타야와 쉐피타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합니다."]
군부의 탄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만 윈 카잉 딴 부통령 대행은 여명이 멀지 않았다며, 연방 민주주의를 얻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을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국제 사회에 도움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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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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