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2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

입력 2021.03.15 (19:25) 수정 2021.03.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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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유행이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주까지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2주간 연장해 적용됩니다.

2분기에는 노인과 장애인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 그리고 교사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범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의 78%가 집중된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입니다

한 명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보다 높아지면서 확산 위험이 커졌습니다.

서울 성동구 소재 직장과 종교시설 관련 5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서울에서만 어제 하루 11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됨에 따라 오늘부터 28일까지 2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은 다소 완화되지만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방역 당국은 거듭 호소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모두의 안전을 위해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계속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어제 천 74명이 백신을 맞아서, 지금까지 모두 58만 8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또 특수 교육과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중요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에 대한 접종 절차도 마련하였습니다. 정부는 상반기에 총 1,2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면역을 달성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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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2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
    • 입력 2021-03-15 19:25:14
    • 수정2021-03-15 20:06:03
    뉴스7(전주)
[앵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유행이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주까지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부터 2주간 연장해 적용됩니다.

2분기에는 노인과 장애인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 그리고 교사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합니다.

범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의 78%가 집중된 수도권은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입니다

한 명이 몇 명에게 전파하는지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보다 높아지면서 확산 위험이 커졌습니다.

서울 성동구 소재 직장과 종교시설 관련 5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서울에서만 어제 하루 11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됨에 따라 오늘부터 28일까지 2주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은 다소 완화되지만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방역 당국은 거듭 호소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모두의 안전을 위해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계속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어제 천 74명이 백신을 맞아서, 지금까지 모두 58만 8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또 특수 교육과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중요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에 대한 접종 절차도 마련하였습니다. 정부는 상반기에 총 1,2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면역을 달성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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