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르타뉴 해역, 불가사리 공격으로 골치
입력 2021.03.16 (09:48)
수정 2021.03.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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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르타뉴 해역 어민들은 불가사리의 공격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 같은 이 지역 어장의 주요 소득원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워 불가사리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욤 마세/해양학자 : "불가사리는 이매패류(조개류)의 포식자로 가리비를 먹어 치우고 번식기 전에 소멸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죠."]
불가사리는 어장을 순식간에 황폐화해 '바다의 해적'으로도 불립니다.
그래서 잡혀야 할 가리비보다는 불청객 불가사리가 훨씬 더 많이 잡힙니다.
[필립/어민 : "10분간 약 25-30킬로그램의 불가사리와 5-6킬로그램의 가리비가 동시에 잡혔습니다."]
[필립/어민 : "이곳 브레스트 해역은 불가사리 떼에 완전히 정복당한 셈이죠."]
어민들 입장에서는 그물에 잡힌 불가사리를 없애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불가사리를 무조건 포획해 죽이기보다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특히 가리비 같은 이 지역 어장의 주요 소득원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워 불가사리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욤 마세/해양학자 : "불가사리는 이매패류(조개류)의 포식자로 가리비를 먹어 치우고 번식기 전에 소멸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죠."]
불가사리는 어장을 순식간에 황폐화해 '바다의 해적'으로도 불립니다.
그래서 잡혀야 할 가리비보다는 불청객 불가사리가 훨씬 더 많이 잡힙니다.
[필립/어민 : "10분간 약 25-30킬로그램의 불가사리와 5-6킬로그램의 가리비가 동시에 잡혔습니다."]
[필립/어민 : "이곳 브레스트 해역은 불가사리 떼에 완전히 정복당한 셈이죠."]
어민들 입장에서는 그물에 잡힌 불가사리를 없애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불가사리를 무조건 포획해 죽이기보다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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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르타뉴 해역, 불가사리 공격으로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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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6 09:48:54
- 수정2021-03-16 09:58:06

프랑스 브르타뉴 해역 어민들은 불가사리의 공격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특히 가리비 같은 이 지역 어장의 주요 소득원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워 불가사리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욤 마세/해양학자 : "불가사리는 이매패류(조개류)의 포식자로 가리비를 먹어 치우고 번식기 전에 소멸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죠."]
불가사리는 어장을 순식간에 황폐화해 '바다의 해적'으로도 불립니다.
그래서 잡혀야 할 가리비보다는 불청객 불가사리가 훨씬 더 많이 잡힙니다.
[필립/어민 : "10분간 약 25-30킬로그램의 불가사리와 5-6킬로그램의 가리비가 동시에 잡혔습니다."]
[필립/어민 : "이곳 브레스트 해역은 불가사리 떼에 완전히 정복당한 셈이죠."]
어민들 입장에서는 그물에 잡힌 불가사리를 없애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불가사리를 무조건 포획해 죽이기보다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특히 가리비 같은 이 지역 어장의 주요 소득원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워 불가사리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욤 마세/해양학자 : "불가사리는 이매패류(조개류)의 포식자로 가리비를 먹어 치우고 번식기 전에 소멸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죠."]
불가사리는 어장을 순식간에 황폐화해 '바다의 해적'으로도 불립니다.
그래서 잡혀야 할 가리비보다는 불청객 불가사리가 훨씬 더 많이 잡힙니다.
[필립/어민 : "10분간 약 25-30킬로그램의 불가사리와 5-6킬로그램의 가리비가 동시에 잡혔습니다."]
[필립/어민 : "이곳 브레스트 해역은 불가사리 떼에 완전히 정복당한 셈이죠."]
어민들 입장에서는 그물에 잡힌 불가사리를 없애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불가사리를 무조건 포획해 죽이기보다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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