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구에 수입품 몰려

입력 2021.03.16 (09:48) 수정 2021.03.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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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인들은 수입하는 치즈나 가구 제품들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도나도 소비가 늘어나면서 물건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수입품은 더 폭증하고 있어 미국 항구들 마다 몰려드는 컨테이너 처리에 진땀을 흘립니다.

[세로카/LA항구 총괄국장 : "지난 30년 동안 항구 일을 보았는데요. 이처럼 수입품이 폭증한 것은 처음입니다."]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엘에이 항은 하루 처리 할 수 있는 화물선이 10척인데 요즘에는 날마다 15척이 몰리고 있습니다.

항구 앞바다에는 30척 이상 하역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로카/LA항구 총괄국장 : "소매 용품, 가정 개조용 제품, 운동기구가 전에 없이 많이 수입됩니다."]

엘에이 항의 경우 한 달에 컨테이너 90만 개를 처리하며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항만 근로자들이 속속 일자리로 돌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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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항구에 수입품 몰려
    • 입력 2021-03-16 09:48:54
    • 수정2021-03-16 0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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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인들은 수입하는 치즈나 가구 제품들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너도나도 소비가 늘어나면서 물건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수입품은 더 폭증하고 있어 미국 항구들 마다 몰려드는 컨테이너 처리에 진땀을 흘립니다.

[세로카/LA항구 총괄국장 : "지난 30년 동안 항구 일을 보았는데요. 이처럼 수입품이 폭증한 것은 처음입니다."]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엘에이 항은 하루 처리 할 수 있는 화물선이 10척인데 요즘에는 날마다 15척이 몰리고 있습니다.

항구 앞바다에는 30척 이상 하역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로카/LA항구 총괄국장 : "소매 용품, 가정 개조용 제품, 운동기구가 전에 없이 많이 수입됩니다."]

엘에이 항의 경우 한 달에 컨테이너 90만 개를 처리하며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항만 근로자들이 속속 일자리로 돌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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