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북 북부권 학교 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 외

입력 2021.03.16 (19:43) 수정 2021.03.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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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북 북부 지역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줄 마음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충주교육지원청 센터동 3층에 위치한 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는 신청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에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생명 존중이나 심신 회복 프로그램 등 정신 건강을 살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담당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최경숙/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 : "정서적 위기, 고민,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북부 지역 학생들이 청주에 있는 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정신 건강을 지키고, 마음 건강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와 제천, 단양 지역을 담당하는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지난해 3월 이미 꾸려졌습니다.

하지만 업무 공간이 따로 없어, 임시 사무실에서 운영됐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별도의 공간에서, 또, 학교 등 교육 기관에서 심리 검사나 회복을 돕는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충주시 대소원면에 있는 폐기물 공공소각시설의 용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충주시는 이에 따라, 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충주 지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가연성 폐기물은 최대 처리 용량인 100톤을 뛰어넘는 날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한해 운영 계획보다 20일 많은 320일가량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충주시는 택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 등으로, 3년 뒤에는 소각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이 하루 150톤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시설 용량을 200톤으로 늘리고, 위탁해 소각하고 있는 폐기물도 공공소각시설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입니다.

[앵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뒷받침돼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동네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전국 228개 자치단체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역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마을 벽화 등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단양군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단양읍 별곡리 수변 인근에 대형 휴대전화 조형물을 세우고, 단양 지역 곳곳에 벽화 29점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마을 벽화에는 단양팔경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속 인물, 꽃과 나무 등의 자연 경관이 담긴다고 합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다음 달 마무리 되는데요.

낙후된 공간을 살리고,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겪는 지역민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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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북 북부권 학교 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 외
    • 입력 2021-03-16 19:43:36
    • 수정2021-03-16 20:41:59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북 북부 지역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줄 마음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충주교육지원청 센터동 3층에 위치한 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는 신청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에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생명 존중이나 심신 회복 프로그램 등 정신 건강을 살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담당자 이야기, 들어보시죠.

[최경숙/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 : "정서적 위기, 고민,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북부 지역 학생들이 청주에 있는 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정신 건강을 지키고, 마음 건강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와 제천, 단양 지역을 담당하는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은 지난해 3월 이미 꾸려졌습니다.

하지만 업무 공간이 따로 없어, 임시 사무실에서 운영됐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별도의 공간에서, 또, 학교 등 교육 기관에서 심리 검사나 회복을 돕는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충주시 대소원면에 있는 폐기물 공공소각시설의 용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충주시는 이에 따라, 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충주 지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가연성 폐기물은 최대 처리 용량인 100톤을 뛰어넘는 날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한해 운영 계획보다 20일 많은 320일가량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충주시는 택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 등으로, 3년 뒤에는 소각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이 하루 150톤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시설 용량을 200톤으로 늘리고, 위탁해 소각하고 있는 폐기물도 공공소각시설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단 계획입니다.

[앵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뒷받침돼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 동네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전국 228개 자치단체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역 예술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마을 벽화 등으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단양군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단양읍 별곡리 수변 인근에 대형 휴대전화 조형물을 세우고, 단양 지역 곳곳에 벽화 29점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마을 벽화에는 단양팔경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속 인물, 꽃과 나무 등의 자연 경관이 담긴다고 합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다음 달 마무리 되는데요.

낙후된 공간을 살리고,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겪는 지역민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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