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 두 달 연속 증가…회복세 ‘뚜렷’

부산 수출이 두 달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한 11억5천만 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9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2억 천3백만 달러 흑자입니다.

주요 수출품목인 철강제품과 화공품 등의 수출은 조금 줄었지만 자동차부품과 선박·기자재 등의 수송 장비가 수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유럽 수출이 크게 늘었고, 중국 수출도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