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추신수에게 “살살해 달라고?”
입력 2021.03.16 (21:53)
수정 2021.03.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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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흥미로운 투타 대결 중 하나죠.
메이저리그에서 대결했던 추신수와 오승환이 대구에서 재회했는데요.
살살해달라는 농담이 오가는 등 일단은 화기애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텍사스 추신수와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맞대결,
[현지 중계/2016년 당시 : “두 선수는 동갑인데요. 이 사실은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하죠. 오승환도 고등학교 때 슈퍼스타였지만, 추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82년생 동갑내기 빅리거의 대결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추신수의 완승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다시 만난 추신수와 오승환, 10분 남짓 짧은 대화에도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오승환/삼성 : “신수가 ‘살살해라’ 하긴 했는데 살살해야 하는 사람은 오히려 추신수 선수 같고요. 제가 상대전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뭘 살살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추신수/SSG : “승환이가 저한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다 실투였고요. 승환이도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고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승환이도 그렇고 저도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추신수는 먼저 국내에 복귀한 오승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추신수/SSG : “(오승환에게) ‘잘 할 수 있을까?’ 물었더니 그냥 재미있게 하라던데요. 편안하게 하라는 말이 그렇게 썩 와닿진 않았어요.”]
오승환이 시즌 처음으로 실전 투구에 나선 가운데, 추신수는 빠른 속도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70%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신수의 한국 무대 첫 타석은 SSG의 시범경기 첫 일정인 20일 창원 NC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흥미로운 투타 대결 중 하나죠.
메이저리그에서 대결했던 추신수와 오승환이 대구에서 재회했는데요.
살살해달라는 농담이 오가는 등 일단은 화기애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텍사스 추신수와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맞대결,
[현지 중계/2016년 당시 : “두 선수는 동갑인데요. 이 사실은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하죠. 오승환도 고등학교 때 슈퍼스타였지만, 추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82년생 동갑내기 빅리거의 대결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추신수의 완승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다시 만난 추신수와 오승환, 10분 남짓 짧은 대화에도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오승환/삼성 : “신수가 ‘살살해라’ 하긴 했는데 살살해야 하는 사람은 오히려 추신수 선수 같고요. 제가 상대전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뭘 살살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추신수/SSG : “승환이가 저한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다 실투였고요. 승환이도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고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승환이도 그렇고 저도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추신수는 먼저 국내에 복귀한 오승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추신수/SSG : “(오승환에게) ‘잘 할 수 있을까?’ 물었더니 그냥 재미있게 하라던데요. 편안하게 하라는 말이 그렇게 썩 와닿진 않았어요.”]
오승환이 시즌 처음으로 실전 투구에 나선 가운데, 추신수는 빠른 속도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70%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신수의 한국 무대 첫 타석은 SSG의 시범경기 첫 일정인 20일 창원 NC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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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추신수에게 “살살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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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16 21:53:07
- 수정2021-03-16 2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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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흥미로운 투타 대결 중 하나죠.
메이저리그에서 대결했던 추신수와 오승환이 대구에서 재회했는데요.
살살해달라는 농담이 오가는 등 일단은 화기애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텍사스 추신수와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맞대결,
[현지 중계/2016년 당시 : “두 선수는 동갑인데요. 이 사실은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하죠. 오승환도 고등학교 때 슈퍼스타였지만, 추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82년생 동갑내기 빅리거의 대결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추신수의 완승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다시 만난 추신수와 오승환, 10분 남짓 짧은 대화에도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오승환/삼성 : “신수가 ‘살살해라’ 하긴 했는데 살살해야 하는 사람은 오히려 추신수 선수 같고요. 제가 상대전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뭘 살살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추신수/SSG : “승환이가 저한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다 실투였고요. 승환이도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고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승환이도 그렇고 저도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추신수는 먼저 국내에 복귀한 오승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추신수/SSG : “(오승환에게) ‘잘 할 수 있을까?’ 물었더니 그냥 재미있게 하라던데요. 편안하게 하라는 말이 그렇게 썩 와닿진 않았어요.”]
오승환이 시즌 처음으로 실전 투구에 나선 가운데, 추신수는 빠른 속도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70%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신수의 한국 무대 첫 타석은 SSG의 시범경기 첫 일정인 20일 창원 NC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흥미로운 투타 대결 중 하나죠.
메이저리그에서 대결했던 추신수와 오승환이 대구에서 재회했는데요.
살살해달라는 농담이 오가는 등 일단은 화기애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텍사스 추신수와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의 맞대결,
[현지 중계/2016년 당시 : “두 선수는 동갑인데요. 이 사실은 한국에서 굉장히 중요하죠. 오승환도 고등학교 때 슈퍼스타였지만, 추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82년생 동갑내기 빅리거의 대결은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추신수의 완승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다시 만난 추신수와 오승환, 10분 남짓 짧은 대화에도 반가움이 가득합니다.
[오승환/삼성 : “신수가 ‘살살해라’ 하긴 했는데 살살해야 하는 사람은 오히려 추신수 선수 같고요. 제가 상대전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뭘 살살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추신수/SSG : “승환이가 저한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다 실투였고요. 승환이도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고 분위기가 다르지 않을까요? 승환이도 그렇고 저도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추신수는 먼저 국내에 복귀한 오승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추신수/SSG : “(오승환에게) ‘잘 할 수 있을까?’ 물었더니 그냥 재미있게 하라던데요. 편안하게 하라는 말이 그렇게 썩 와닿진 않았어요.”]
오승환이 시즌 처음으로 실전 투구에 나선 가운데, 추신수는 빠른 속도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70%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신수의 한국 무대 첫 타석은 SSG의 시범경기 첫 일정인 20일 창원 NC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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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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