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모더나, 생후 6개월~11세 어린이 대상 백신 임상 착수

입력 2021.03.17 (06:42) 수정 2021.03.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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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모더나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날 보도했습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해 12월부터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보다 연령대를 낮춰 생후 6개월부터 11세까지의 어린이 2천 750명을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갑니다.

모더나는 2단계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백신 투약량을 다르게 접종한 뒤, 안전성과 면역 체계의 반응을 살필 계획인데요.

미국의 한 보건 관계자는 모더나의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올해 가을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내년 초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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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7 06:42:57
    • 수정2021-03-17 0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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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모더나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날 보도했습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해 12월부터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보다 연령대를 낮춰 생후 6개월부터 11세까지의 어린이 2천 750명을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갑니다.

모더나는 2단계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백신 투약량을 다르게 접종한 뒤, 안전성과 면역 체계의 반응을 살필 계획인데요.

미국의 한 보건 관계자는 모더나의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올해 가을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내년 초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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