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행정통합 반대,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입력 2021.03.18 (19:28) 수정 2021.03.18 (2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안동시의회를 중심으로 통합 반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을 만나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와 공론화 과정의 문제점 등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안동시의회는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는데요.

통합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지금까지 신도청이 안동으로 온지가 5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 아직까지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의 발전기초도 닦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이라는 화두가 나옴으로 해서 지금 현재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이 큰 위기감에 빠져있습니다.

유관기관들이 안동으로 오려던 것도 통합이란 타이틀 때문에 멈춰버렸고. 안동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 예천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서 4차례에 걸쳐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 순회 토론회가 최근 마무리됐는데요.

지금까지 통합논의의 문제 무엇이라 보십니까?

[답변]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민생이 멈춰버렸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이시점에 우리 시민과 주민들은 통합이란 말에 관심이 없어요.

공론화 위원회가 찬성하는 분과 반대하는 분의 팽팽한 의견을 도출해서 주민들을 그것을 듣고 통합이 옳은지 반대가 옳은지 이것을 평가해야 하는데, 지금 공론화 위원회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그것을 추진하는 위원회가 돼버렸어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또한 일방통행식으로 가고 있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공론화위원회가 오는 8월쯤 행정통합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동시의회 대응 전략은 무엇입니까?

[답변]

안동시민, 유관 기관 대표자 설명회를 열고자 합니다.

함께 피켓시위와 도청 방문,대구시 방문,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반대 궐기대회 등 북부지역 12개 시군 의장단을 통해서 다시 좀더 결속하고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의장님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안동] 행정통합 반대,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 입력 2021-03-18 19:28:45
    • 수정2021-03-18 20:00:17
    뉴스7(대구)
[앵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안동시의회를 중심으로 통합 반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을 만나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와 공론화 과정의 문제점 등을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안동시의회는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는데요.

통합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지금까지 신도청이 안동으로 온지가 5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 아직까지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의 발전기초도 닦지 않은 상태에서 통합이라는 화두가 나옴으로 해서 지금 현재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이 큰 위기감에 빠져있습니다.

유관기관들이 안동으로 오려던 것도 통합이란 타이틀 때문에 멈춰버렸고. 안동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 예천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서 4차례에 걸쳐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기자]

대구경북 행정통합 순회 토론회가 최근 마무리됐는데요.

지금까지 통합논의의 문제 무엇이라 보십니까?

[답변]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민생이 멈춰버렸습니다.

먹고 살기 힘든 이시점에 우리 시민과 주민들은 통합이란 말에 관심이 없어요.

공론화 위원회가 찬성하는 분과 반대하는 분의 팽팽한 의견을 도출해서 주민들을 그것을 듣고 통합이 옳은지 반대가 옳은지 이것을 평가해야 하는데, 지금 공론화 위원회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그것을 추진하는 위원회가 돼버렸어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또한 일방통행식으로 가고 있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공론화위원회가 오는 8월쯤 행정통합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안동시의회 대응 전략은 무엇입니까?

[답변]

안동시민, 유관 기관 대표자 설명회를 열고자 합니다.

함께 피켓시위와 도청 방문,대구시 방문,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반대 궐기대회 등 북부지역 12개 시군 의장단을 통해서 다시 좀더 결속하고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의장님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