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림타워 카지노 관련 제주도 압수수색

드림타워 카지노 도민 의견조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당초 알려진 임의제출이 아니라 압수수색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 고발 이전인 지난달 4일 첩보를 입수해 제주도청 카지노정책과를 압수수색하고, 카지노 영향평가 관련 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압수수색 후인 지난달 24일 카지노 도민 의견조사에 대해 조작이라며 사업주를 고발했고,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은 정상적인 행정 절차에 따랐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