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이 3분으로” 신안 임자대교 개통

입력 2021.03.19 (21:46) 수정 2021.03.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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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도를 있는 해상교량인 임자대교가 7년 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 개통됐습니다.

농어업과 관광 활성화는 물론 해상풍력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로 가로막힌 임자도와 지도과 사이에 쭉 뻗은 사장교가 들어섰습니다.

해상교량 1.92km을 포함해 총 구간이 4.99km에 달하는 임자대교가 착공 90개월 만에 개통됐습니다.

신안의 12번째 연륙 연도교이자 두 번째로 큰 다리입니다.

마중 나온 지도 주민들과 손을 맞잡은 임자도주민들은 다리를 걸으며 연륙을 실감합니다.

[유억근/임자도 주민 : "다리가 놔 짐으로 인해서 외부에서 문화도 들어오고 또 긴급 의료도 해결될 수 있고 그리고 지역경제도 더 활성화 될 것 같고요."]

임자대교 개통으로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걸리던 임자와 지도 사이 이동 시간은 차량 기준 3분으로 줄게 됐습니다.

주민 편의는 물론 농수산분야와 관광, 해상풍력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내일부터는 서울과 광주, 목포, 임자도를 잇는 버스도 하루 두 번 운행됩니다.

[박우량/신안군수 : "수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해상 풍력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하게 돼서 우리 전남 서남권 전체에 경제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신안에서는 임자대교에 이어 오는 29일 추포와 암태를 잇는 13번째 해상교량인 추포대교도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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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이 3분으로” 신안 임자대교 개통
    • 입력 2021-03-19 21:46:45
    • 수정2021-03-19 22:02:29
    뉴스9(광주)
[앵커]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도를 있는 해상교량인 임자대교가 7년 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 개통됐습니다.

농어업과 관광 활성화는 물론 해상풍력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로 가로막힌 임자도와 지도과 사이에 쭉 뻗은 사장교가 들어섰습니다.

해상교량 1.92km을 포함해 총 구간이 4.99km에 달하는 임자대교가 착공 90개월 만에 개통됐습니다.

신안의 12번째 연륙 연도교이자 두 번째로 큰 다리입니다.

마중 나온 지도 주민들과 손을 맞잡은 임자도주민들은 다리를 걸으며 연륙을 실감합니다.

[유억근/임자도 주민 : "다리가 놔 짐으로 인해서 외부에서 문화도 들어오고 또 긴급 의료도 해결될 수 있고 그리고 지역경제도 더 활성화 될 것 같고요."]

임자대교 개통으로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걸리던 임자와 지도 사이 이동 시간은 차량 기준 3분으로 줄게 됐습니다.

주민 편의는 물론 농수산분야와 관광, 해상풍력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내일부터는 서울과 광주, 목포, 임자도를 잇는 버스도 하루 두 번 운행됩니다.

[박우량/신안군수 : "수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해상 풍력에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하게 돼서 우리 전남 서남권 전체에 경제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신안에서는 임자대교에 이어 오는 29일 추포와 암태를 잇는 13번째 해상교량인 추포대교도 개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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