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7 재보선 6곳…후보 등록 마감

[앵커]

다음 달 7일 경남에서 치러지는 의령군수 재선거 등 재보궐 선거 6곳의 후보자 등록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후보자들은 오는 2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각 선거구 후보자들을, 황재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현직 군수가 낙마한 의령군수 재선거에는 후보자 4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동해남해해양경찰청장 김충규 후보가, 국민의힘은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가 후보로 출마합니다.

무소속으로는 김창환 전 서울서부지검 검사와 오용 전 의령군의회 의장이 후보자로 등록했습니다.

현직 도의원 사퇴로 치러지는 의령군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용, 국민의힘 손태영 후보가 맞붙습니다.

고성군 도의원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류정열, 국민의힘 백수명, 무소속 이우영 후보의 3파전입니다.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재각, 국민의 힘 박희규,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함안 군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호기, 국민의힘 황철용 2명이 맞붙고, 의령 군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차성길, 무소속 윤병열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후보들은 오는 25일부터 13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고, 사전투표는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 동안 치러집니다.

이번 경남의 재보궐선거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민심의 향방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그래픽:김신아·박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