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24명…대학교·외국인 모임 확진

입력 2021.03.23 (17:17) 수정 2021.03.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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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매일 세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용인의 한 대학교, 성남의 외국인 유학생 모임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인의 한 대학교에서 교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해당 대학교에서는 지난 18일 교직원 1명이 첫 확진된 뒤 방역당국이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어제까지 이와 관련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성남의 외국인 모임 관련해서는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습니다.

확진자는 주로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들은 함께 거주하거나 주기적으로 모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집단 감염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소규모 감염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72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58%를 차지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 중인 경우는 37명입니다.

한편, 확진자가 스무 명 넘게 나온 양평의 유흥주점 관련해 양평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모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의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지역 민속 5일장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도 한시적으로 중단하거나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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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124명…대학교·외국인 모임 확진
    • 입력 2021-03-23 17:17:12
    • 수정2021-03-23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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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매일 세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용인의 한 대학교, 성남의 외국인 유학생 모임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인의 한 대학교에서 교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해당 대학교에서는 지난 18일 교직원 1명이 첫 확진된 뒤 방역당국이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어제까지 이와 관련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성남의 외국인 모임 관련해서는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습니다.

확진자는 주로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들은 함께 거주하거나 주기적으로 모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집단 감염 사례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소규모 감염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72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58%를 차지했습니다.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 중인 경우는 37명입니다.

한편, 확진자가 스무 명 넘게 나온 양평의 유흥주점 관련해 양평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모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의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지역 민속 5일장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도 한시적으로 중단하거나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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