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딸 살해 혐의…아버지도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3.23 (21:49) 수정 2021.03.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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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시 모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도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모 아파트에 여중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5시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는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탐문한 결과 피해자의 아버지인 50대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신고 접수 2시간 뒤 서귀포시에 있는 모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부녀는 평소 생활 문제 등으로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되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조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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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 딸 살해 혐의…아버지도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1-03-23 21:49:55
    • 수정2021-03-23 22:08:09
    뉴스9(제주)
[앵커]

제주시 모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아버지도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문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모 아파트에 여중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5시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는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탐문한 결과 피해자의 아버지인 50대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신고 접수 2시간 뒤 서귀포시에 있는 모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부녀는 평소 생활 문제 등으로 불화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인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되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조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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