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세종시 공무원 가족, 시의회 자료서 산단 개발 정보 알아내

입력 2021.03.24 (21:40) 수정 2021.03.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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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종 국가산업단지 발표 전 해당 지역 농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종시 공무원 A씨의 시동생이 당시 개발 관련 정보를 다루는 세종시의회 사무처에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A씨와 남편, 시동생 3명은 모두 세종시 공무원으로, 이중 시의회에 근무하던 시동생이 지난 2017년 11월, 산업건설위 회의자료에서 산단 관련 정보를 형수인 A씨에게 알려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접한 A 씨는 2개월 뒤, 지인과 세종시 와촌리 일대 2천여㎡의 농지를 샀고, 7개월 뒤 해당 지역이 실제 산단으로 지정돼 3배 정도 땅값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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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 의혹 세종시 공무원 가족, 시의회 자료서 산단 개발 정보 알아내
    • 입력 2021-03-24 21:40:49
    • 수정2021-03-24 22:00:37
    뉴스9(대전)
정부의 세종 국가산업단지 발표 전 해당 지역 농지를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종시 공무원 A씨의 시동생이 당시 개발 관련 정보를 다루는 세종시의회 사무처에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A씨와 남편, 시동생 3명은 모두 세종시 공무원으로, 이중 시의회에 근무하던 시동생이 지난 2017년 11월, 산업건설위 회의자료에서 산단 관련 정보를 형수인 A씨에게 알려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접한 A 씨는 2개월 뒤, 지인과 세종시 와촌리 일대 2천여㎡의 농지를 샀고, 7개월 뒤 해당 지역이 실제 산단으로 지정돼 3배 정도 땅값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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