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금지’ 등 2주간 연장…증상 있으면 다중 이용시설 출입 제한

입력 2021.03.26 (12:10) 수정 2021.03.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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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까지 적용될 예정이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앞으로 2주간 더 연장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자 관리도 더욱 강화돼 증상이 있을 경우 이용이 제한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계속 유지됩니다.

적용 기간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입니다.

영유아 동반, 결혼 상견례 등을 제외하곤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지금처럼 여전히 금지됩니다.

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 실내 체육시설 등의 밤 10시 이후 영업도 계속 제한됩니다.

실내 체육시설과 동일한 방역수칙이 적용되던 춤무도장의 경우 유사 시설인 콜라텍과 같은 수준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본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 종류가 기존 24개에서 33개로 늘어납니다.

새로이 추가되는 시설은 미술관, 도서관, 키즈카페 등 9곳입니다.

기본 방역수칙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많아집니다.

기존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등에 덧붙여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 증상이 있으면 출입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식당 등 음식섭취가 목적인 시설이 아닌 곳에서는 허용구역 외의 장소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10주째 하루 3~4백명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유증상자가 출입하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중이용시설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어제 추가로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76만 7천여 명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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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인 이상 금지’ 등 2주간 연장…증상 있으면 다중 이용시설 출입 제한
    • 입력 2021-03-26 12:10:00
    • 수정2021-03-26 13: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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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까지 적용될 예정이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앞으로 2주간 더 연장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자 관리도 더욱 강화돼 증상이 있을 경우 이용이 제한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계속 유지됩니다.

적용 기간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입니다.

영유아 동반, 결혼 상견례 등을 제외하곤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지금처럼 여전히 금지됩니다.

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 실내 체육시설 등의 밤 10시 이후 영업도 계속 제한됩니다.

실내 체육시설과 동일한 방역수칙이 적용되던 춤무도장의 경우 유사 시설인 콜라텍과 같은 수준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본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 종류가 기존 24개에서 33개로 늘어납니다.

새로이 추가되는 시설은 미술관, 도서관, 키즈카페 등 9곳입니다.

기본 방역수칙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많아집니다.

기존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등에 덧붙여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 증상이 있으면 출입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식당 등 음식섭취가 목적인 시설이 아닌 곳에서는 허용구역 외의 장소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10주째 하루 3~4백명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유증상자가 출입하면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중이용시설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어제 추가로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76만 7천여 명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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