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운영…관광객 편의 도모

[앵커]

단축 운행 중인 남원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운영됩니다.

순창군은 주요 관광지에서 야간 인문학 투어를 운영합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6차례 운행을 재개합니다.

이 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주천과 운봉, 뱀사골, 정령치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정령치 통행 제한에 따라 하루 3차례 달궁까지만 단축 운행했습니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한 해 평균 9천5백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효상/남원시 교통과 교통행정담당 :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면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주요 관광지에서 야간 인문학 투어를 운영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풍경 버스와 관광지를 연계한 참가자를 모집해 순창의 역사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합니다.

첫 번째 순서로 이번 주말 향가유원지에서 프랑스 가이드가 진행하는 벚꽃 야간 투어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레아모로/순창 풍경버스 가이드 : "순창의 아름다운 봄을 경험할 수 있고 제가 영어로 설명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영어도 공부할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

완주군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북이 출간됐습니다.

완주군과 출판사인 '이지앤북스'가 펴낸 '트립풀 완주'는 작가가 6개월 동안 곳곳을 여행하며 체험한 완주의 문화와 예술,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이 수록돼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